[TV리포트=이혜미 기자] 래퍼 나플라가 사회복무요원 복무 중 병역회피 혐의로 구속됐다.
22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나플라를 병역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나플라를 도운 혐의로 서초구청 소속 공무원과 서울지방병무청 소속 공무원도 구속됐다.
서울남부지법(김지숙 영장전담 부장판사)은 도주 우려가 있다며 나플라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검찰은 나플라가 사회복무요원 신분임에도 실제로 출근을 하지 않는 등 특혜를 받아온 사실을 파악했다며 서초구청 안전도시과, 병무청 대전청사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등 수사를 벌여왔다.
나플라는 복무 부적합 판정을 받기 위해 시도한 혐의도 받는다.
한편 나플라는 라비가 이끄는 그루블린 소속의 래퍼로 라비 역시 병역비리 의혹을 받고 있다. 나플라는 지난 2020년에도 대마초 흡연으로 물의를 빚은 바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나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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