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은주 기자] 배우 정성일이 박찬욱 감독이 제작하는 영화 ‘전,란’에 캐스팅됐다.
22일 키이스트 관계자는 TV리포트에 “정성일 배우가 영화 ‘전,란’ 출연을 제안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넷플릭스 영화 ‘전,란’은 임진왜란을 배경으로 한 무협 사극 영화로, 박찬욱 감독이 제작자로 나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연출은 영화 ‘걸스카우트’, ‘심야의 FM’ 등을 연출한 김상만 감독이 맡는다.
앞서 배우 강동원, 박정민이 출연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지난 2002년 영화 ‘H’로 데뷔한 정성일은 영화 ‘쌍화점’, ‘사랑의 확신, ‘배우는 배우다’, 드라마 ‘돌아온 일지매’, ‘비밀의 숲2’, ‘산후조리원’,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우리들의 블루스’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정성일은 지난해 12월 30일 공개된 ‘더 글로리’에서 박연진(임지연 역)의 남편 하도영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극중 하도영은 일상에 스며든 문동은(송혜교 역)으로 인해 아내 박연진의 판도라의 상자를 마주하고 복수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되는 인물이다.
젠틀하면서도 농염한 모습으로 캐릭터의 매력을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오는 3월 10일 공개되는 ‘더글로리’ 파트2에서 또 한 번 활약할 전망이다.
신은주 기자 sej@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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