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역도선수 장미란이 권상우와의 특별한 인연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다.
22일 오후 방송될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장미란이 권상우와의 첫만남을 회상, 어떤 인연이 있는지 언급을 하면서 화제를 불러일으킨다.
장미란은 당시에 “천국의 계단” 드라마가 핫이슈였다. 선수들이 운동을 하기 전에 송주오빠 이야기로 시작을 했다고 말을 했다.
그리고 이어서 “어느날 아테네올림픽 격려차 문체부 관계자분들이 오셨다. 저는 ‘누구를 좋아한다’는 말을 못한다. 근데 감독님들이 장미란 선수가 권상우 씨 팬인데 만나면 금메달 딸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고 말을 했다.
어느날 시합이 끝난 뒤에 신문 1면에 장미란이 났다고 한다. 그런데 별로 기분이 좋지 않은 사진과 함께 실렸다고 한다.
장미란은 힘을 쓰고 있는 모습인데 권상우는 멋진 사진이었다고 한다. 그 모습을 보고 기분이 안 좋았다고 한다. 그런데 내용이 ‘권상우를 보는게 소원이다’라고 써 있었다고 한다. 와전이 된 내용 때문에 또 기분이 안 좋았다고 한다.
하지만 그 기사 내용으로 권상우에게 연락이 왔다고 한다. 이어 그는 “기사를 보고 연락을 주셔서 같이 점심을 먹게 됐다. 매니저가 누구랑 오시냐고 해서 부모님이랑 가겠다고 했다. 그랬더니 매니저님이 ‘그럼 상우씨가 어렵지 않을까요?’라고 했다. 그래서 동생들이랑 간다고 했다”고 웃음지었다.
장미란은 “진짜 맛있는 식사를 사주셨고 당시 유행하던 ‘천국의 계단’ 목걸이와 활동하시던 화장품 브랜드 화장품 등 선물도 잔뜩 주셨다. 택시까지 잡아주셨다. 너무 행복하게 만나게 됐었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영상 말미 장미란은 그 일이 있고 4년이 지난 뒤 또 권상우의 매니저에게 연락이 왔었다고 전해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앞서 그는 선수 시절 2002 아시안게임 은메달, 2004 아테네올림픽 은메달, 2006 아시안게임 은메달, 2008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2010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한민국 역도계 현존 최고 기록을 써내려갔다.
선수 생활을 은퇴한 장미란은 현재 용인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편, 장미란이 출연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22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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