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팝스타 에이브릴 라빈이 약혼 10개월 만에 파혼했다.
21일(현지 시간) 연예매체 피플은 에이브릴 라빈(38)과 가수 모드 선(35)이 약혼한지 1년도 안 돼 관계가 끝났다고 보도했다.
둘의 결별을 전한 관계자에 따르면 에이브릴 라빈과 모드 선이 지난 2개월간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했지만 더 이상 관계를 이어나가지 않기로 했다.
앞서 지난 19일 에이브릴 라빈은 래퍼 타이가와 한 식당에서 식사한 뒤 포옹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에 모드 선 관계자는 “그들은 3일 전 모드 선 투어에도 함께 있었다. 약혼을 하고 둘의 관계에 변화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에이브릴과 타이가의 만남에 대해 관계자는 “에이브릴 라빈과 타이가는 친구일 뿐 그 이상은 아니다. 에이브릴과 모드 선의 결별에 제3자의 문제는 없다”라고 답했다.
지난 12일 모드 선은 E!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에이브릴 라빈은 어두운 동시에 달콤하다”면서 “나는 이 세상에서 혼란을 헤쳐나갈 그런 파트너를 찾았다. 수차례의 혼란을 이미 극복한 진짜 어른과 함께 있다. 그는 나를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 준다”라고 전한 바 있다.
하지만 둘은 결별하고 말았고, 이들의 팬들은 더욱 큰 충격을 받았다.
에이브릴 라빈과 모드 선은 지난 2021년에 함께 싱글 ‘플레임스’를 발매했다. 이후 그들은 교제를 시작했고 2022년 3월 약혼했다. 둘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프랑스 파리에서 올린 로맨틱한 약혼식을 팬들에게 공유하기도 했다.
에이브릴 라빈은 2002년 데뷔한 캐나다 출신 싱어송라이터로 ‘Girlfriend’, ‘Complicated’, ‘Sk8er Boi’ 등의 히트곡을 내며 록스타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 그는 2000년대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서 팝 록 장르를 선도했다고 평가받는다.
2006년 에이브릴 라빈은 데릭 위블리와 4년 만에 이혼하고, 채드 크로거와 2013년 결혼해 2년 뒤 2015년에 이혼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에이브릴 라빈 소셜 미디어, 모드 선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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