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한가인이 자녀들을 향한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21일 JTBC ‘손 없는 날’에서 한가인과 신동엽은 충남 야생동물 구조센터를 찾았다.
이날 충남 예산에 위치한 야생동물 구조센터로 향하던 신동엽은 운전대를 잡은 한가인에 “아이들에게 미안할 거 같다. 아빠도 3년째 전국을 다니는데 엄마도 지방을 누비고 있지 않나. 아이들이 어리둥절해할 것 같다”고 넌지시 말했다.
이에 한가인은 “진짜 미안하다. 엄마 아빠가 역마살이 있다”고 너스레를 떨곤 “요즘은 남편보다 내가 더 지방을 많이 다닌다. 남편은 2주에 한 번인데 우리는 일주일에 한 번 촬영 아닌가. 전남, 경남, 충남 등 남이란 남은 다 다닌 것 같다”고 덧붙였다.
베테랑 신동엽에게도 ‘손 없는 날’의 스케줄은 쉽지 않은 것. 그럼에도 촬영을 통해 힘을 얻는다는 신동엽은 “방송하면서 이렇게 지방을 다녀본 건 처음이지만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하는 게 개인적으로 굉장히 힐링이 된다”고 털어놨다.
이에 한가인 역시 “나도 그렇다. 여행을 다니는 것 같다”며 공감을 표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손 없는 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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