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손 없는 날’ |
배우 한가인(41)이 잦은 지방 촬영 때문에 자녀들에게 미안하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JTBC ‘손 없는 날’에서는 신동엽, 한가인이 12번째 이사 출장지인 충남 예산으로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신동엽은 운전하고 있는 한가인에게 “애들에게 괜히 미안할 것 같다. 아빠(연정훈)도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는데, 갑자기 엄마도 지방을 다니니까 애들이 ‘뭐지?’ 그럴 것 같다”고 걱정했다.
한가인 남편인 배우 연정훈은 KBS 2TV ‘1박 2일’ 시즌4의 고정 멤버로서 매주 지방 촬영을 다니고 있다. 한가인도 ‘손 없는 날’ 출연 이후 여러 지역을 돌아다니며 의뢰인들의 이사를 돕고 있다.
/사진=JTBC ‘손 없는 날’ |
한가인은 “미안하다 얘들아 진짜. 엄마, 아빠가 역마살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사실 요즘 남편보다 제가 지방을 더 많이 다닌다”며 “남편은 2주에 한 번 촬영인데, 우리는 1주에 한 번 촬영이지 않냐. 경남, 전남, 충남 다 다닌다”고 토로했다.
신동엽은 “나도 방송하면서 이렇게 지방 촬영을 자주 다니는 건 처음”이라고 공감하면서도 “그런데 지방에서 다양한 사람들 만나는 게 개인적으로 힐링된다”고 프로그램에 애정을 드러냈고, 한가인도 “여행 다니는 것 같다”고 맞장구쳤다.
한가인은 2005년 4세 연상 배우 연정훈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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