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
방송인 홍석천이 배우로 데뷔하자마자 자신의 곁을 떠난 전 남자친구를 떠올렸다.
홍석천은 지난 2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 남자친구를 배우로 데뷔시킨 적이 있다고 밝혔다.
홍석천은 “예전에 사귄 미국 애인이 있다. 영어 강사를 하고 있었는데 배우의 꿈을 갖고 있었다. 그런데 기회를 줘도 도전을 안 했다”고 회상했다.
/사진=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
이어 “아는 감독님이 이태원 쪽에 한국말 잘하는 외국인 연기자를 찾고 싶다고 해서 마침 그 친구가 한국말도 잘하고 잘 생기기도 해서 밀었다. 그런데 자기는 죽어도 못하겠다고 하더라. 그래서 제가 2박 3일 하드 트레이닝을 했다”고 설명했다.
홍석천은 “남자친구한테 ‘너 이 오디션 안 할 거면 나 만날 생각하지 말라’고 협박했다”며 “그래서 오디션에 갔는데 합격했다. 남자친구가 드라마에 나왔다. 사람 인생이 바뀌었다”고 전했다.
다만 그는 “남자친구를 다 키워놨더니 제 곁을 떠났다”고 덧붙여 씁쓸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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