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노민택 기자] 방송인 김나영이 두 아들을 키우면서 느끼는 육아 고충을 토로했다.
지난 19일 MBC ‘물 건너온 아빠들’에서 MC 김나영은 일본 아빠 미노리의 육아기에 공감했다. 일본 국적의 40대 미노리는 슬하에 6살 아들 리온 군을 두고 있다.
이날 미노리는 “육아 6년, 주부 3년 차”라며 “아내가 일을 잘하다 보니 제가 집에서 육아를 도맡고 있다. 오늘도 녹화 오기 전에 집안일, 청소, 밥까지 해놓고 왔다”라며 주부 9단의 면모를 드러냈다.
육아에 대해 미노리는 “리온이가 평소에는 똘똘하고 말을 잘 듣는데 최근에 반대로 대답하고 행동하는 게 고민이 된다”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에 MC 장윤정은 “청개구리 병이 온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MC 김나영은 “딱 6살 때부터 (청개구리 병이) 생기는 것 같다. 제 아이들도 지금 문제가 있다”라며 미노리의 고충에 공감했다.
한편, 김나영은 지난 2019년 전 남편 A 씨가 200억 원대 부당이득 혐의로 구속되면서 이혼했다. 그는 현재 슬하에 아들 신우, 이준 군을 홀로 육아하고 있다. 김나영은 지난 2021년 가수 겸 화가 마이큐와 공개 연애를 시작했으며, 지난 14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최초로 데이트 사진을 공개해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노민택 기자 shalsxor96@tvreport.co.kr / 사진= ‘물 건너온 아빠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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