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
방송인 한영이 남편이자 트로트가수 박군과 갈등을 드러냈다. 결혼 1년 만에 태도가 달라졌다며 실망감을 토로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는 한영과 박군이 출연해 고민을 털어놨다.
둘은 결혼 전과 다른 서로의 태도에 불만을 표출했다. 먼저 한영은 “속아서 결혼한 것 같다. 특전사 출신이라 특전사다운 모습 기대했는데 솔직히 다른 면이 많다. 한 대 쥐어박고 싶어질 정도”라고 말했다.
이에 박군도 “나도 사기 결혼 당했다. 전역했는데 와이프 집에 재입대한 느낌이다. 살다 보니까 장군님이 나타나신다”고 지적했다.
/사진=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
갈등은 주로 박군의 술 문제로 불거졌다. 박군은 친한 형이 자신을 찾아왔다며 밥만 먹고 가겠다고 했지만, 한영과 약속을 어기고 술을 마셨다. 결국 술자리가 길어지면서 귀가 시간이 늦어졌고, 갈등이 터졌다.
여기에 박군은 “술을 안 마셨다”고 거짓말까지 했다. 이에 한영은 “술 마셔서 늦어진다고 솔직히 말해주지. 약속도 안 지키고 거짓말하는 게 기분 나쁘다”며 “내 말은 무시하는 건가 싶다”고 말했다.
한영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도 “나와의 약속 뒷전이구나 싶다. 오래 함께 살아야 할 아내보다 주변부터 챙긴다”며 “본인은 아니라고 아니라지만 같은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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