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개그맨 이광채가 결혼한다.
이광채는 오는 26일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예비신부는 6살 연하의 일반인으로 1년 4개월의 교제 끝에 결실을 맺게 됐다.
결혼발표 후 이광채는 “529개월 만에 결혼 한 번 하겠다. 일단 두 번은 안 할 생각이다. 나를 흠모했던 수만 명의 여성분들, 죄송하다. 이젠 나를 탐내지 말아 달라”면서 유쾌한 소감을 나타냈다.
이어 “결혼은 미친 짓인지 확인 한 번 해보겠다. 신부의 안전을 위해 보디가드도 한 명 채용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단어는 ‘사랑’이다. 감사하다”고 거듭 전했다.
1979년생인 이광채는 지난 2004년 KBS 2TV ‘폭소클럽’으로 데뷔, SBS ‘웃찾사’ MBN ‘개그 공화국’, tvN ‘코미디 빅리그’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특히나 ‘웃찾사’의 인기 코너였던 ‘서울 나들이’에선 ‘개미핥기’ 캐릭터로 사랑 받았다.
현재 이광채는 유튜브 채널 ‘개미핥기TV’로 활동 중이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이광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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