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김승현의 아내인 작가 장정윤이 기안84와 사주가 같다고 말했다.
19일 유튜브 채널 ‘김승현 가족’에선 ‘와이프는 요리 작가, 그러나 굶고 사는 남자 김승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김승현의 아내 장정윤이 간단한 브런치 요리법을 선보였다. 5분 게살 김밥과 5분 장칼국수 만드는 방법을 공개한다고 말하자 소파에 앉아있던 김승현은 “말도 안된다. 5분 만에 어떻게 하느냐”라고 말했다.
이어 아내가 말하는 중간에 김승현이 계속 참견을 하자 아내는 “마가 뜰 때 말을 걸라, 내가 말할 때 끼어들지 말라”고 경고했다.
아내는 “남편이 세상 오만 사람들과 친구여서 집들이를 정말 많이 했다. 집들이의 신 같은 느낌이 있다. 음식을 되게 빨리빨리 금방 만든다. 김발도 안 쓰고 만든다. 어머니 같은 찌개류는 어렵고 저는 이런 걸 잘하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내는 “내가 어떤 요리 해줬을 때 가장 맛있었느냐”고 남편에게 물었고 김승현은 “들기름 막국수가 맛있었다”고 대답했다. 아내는 “그거는 산거다. 밀키트다”라고 고백하며 대굴욕에 웃었다.
장정윤은 소파에 누워있는 남편을 보며 “그런데 와이프 요리하는데 저렇게 누워 있으면 욕 엄청 먹을 것 같다”고 말했고 김승현은 “난 욕먹는 캐릭터로 가도 된다”라고 쿨하게 대답, 아내의 혈압지수를 높이기도. 이어 작가 17년차라는 장정윤은 데뷔 년도로 봤을 때 김승현이 선배라고 말했고 김승현은 “선배라 이렇게 소파에 누워있을 수 있는 것”이라고 능청스럽게 말했다.
장정윤은 “제가 ‘알토란’이라는 요리 프로를 오래 하다 보니까 궁금해 하실 것 같다. 제가 요리를 잘하는지. 그런데 진짜 잘한다”라고 요리 부심을 뽐냈다.
아내가 차린 별미 밥상 앞에서 김승현은 폭풍 먹방을 선보였고 동생은 “이래서 형이 살찌는구나”라고 말했다. 이에 김승현은 “이건 진짜 좋은 살이다. 사랑의 살이다”라고 주장하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장정윤 작가는 기안84와 생년월일이 같다며 “기안84와 사주가 같다. 둘 다 방송에 나오는 작가란 공통점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안84와의 콜라보에 대한 바람을 드러내며 “기안84와 정윤84가 만나는…”이라고 말했고 김승현 역시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기안84를 직접 그린 그림도 있다며 “저희 기안84 씨 팬이다. 기안 씨 만나보고 싶다”라고 어필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유튜브채널 ‘김승현가족’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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