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장다희 기자] 국내 유명 반려견 훈련사가 보조훈련사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피소됐다.
19일 국민일보는 유명 반려견 훈련사 A씨가 보조훈련사로 일하던 여성 후배 B씨를 상습적으로 성희롱, 강제추행을 해 경찰에 피소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기도 오산경찰서는 지난달 18일 반려견 훈련사 A씨에 대한 고소장이 접수돼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다. 고소인 B씨는 소장에서 2021년 중순부터 지난해 초까지 A씨로부터 강제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B씨는 “반려견 교육 관련 업계에서 A씨의 영향력이 커 즉시 고소하지 못하고 뒤늦게 고소하게 됐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A씨는 강체추행한 적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다고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경기 오산경찰서는 20일 스포티비뉴스에 “현재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밝혔다.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조만간 B씨를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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