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개그우먼 이국주의 어머니가 ‘사윗감’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18일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선 이국주 가족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이국주가 2022 MBC ‘연예대상’ 우수상 수상 기념으로 분식 파티를 연 가운데 특별한 손님들이 함께했다. 이국주의 어머니와 동생이 그 주인공이다.
이국주를 똑 닮은 어머니를 보며 출연자들은 “얼굴에 선함이 묻어있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이국주 표 분식을 맛본 어머니는 그 맛에 감탄하면서도 “이런 건 남편에게 해줘야 하는 거 아닌가?”라고 넌지시 말했다.
이에 이국주는 “엄마가 그러지 않았나. 능력 있으면 결혼 안하고 살아도 된다고. 엄마도 능력 있으면 아빠 안 만났다고”라고 짓궂게 받아쳤고, 어머니는 눈에 띄게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이국주는 “엄마가 그러면 진짜처럼 들리지 않겠나. 난 농담처럼 말한 건데”라며 웃었다.
한편 이국주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8살차이. 이날 이국주의 어머니는 “내가 8살 차이나면 남자 데려오면 어떻게 할 건가?”라는 딸의 물음에 “아래는 무조건 합격이고 위는 좀 생각해보겠다. 내 기둥을 뿌리를 뽑아서라도 보내주겠다”라고 흔쾌히 답했다.
이에 특별 게스트로 나선 이찬원은 “이래로 합격이고 위로 생각해보는 거면 전현무다”라는 발언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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