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죽을 때까지 할까봐 무서워” 스스로 출연 결정 끔쪽이 (‘금쪽’)[종합]

TV리포트 조회수  

[TV리포트=이지민 기자] 17일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문제를 틀리면 이상한 동작과 소리를 내는 초6 아들’이 전파를 탔다.

오늘도 오은영 매직의 결과를 확인하면서 방송을 시작했다. ‘원인 불명의 호흡곤란으로 4년째 고통받는 중2 아들’은 학교생활도 잘 하고 있고 봉사활동을 하는 등 훨씬 편안해진 표정으로 인사를 전했다.

이후, 스튜디오에는 13살, 11살 두 아들을 둔 엄마와 외할머니가 출연했다. 결혼 이후부터 쭉 대가족으로 지내왔다는 이 가족은 금쪽이가 “오 박사님을 만나면 힘들어하는 부분을 고칠 수 있을 것 같아”라며 스스로 출연 신청을 부탁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영상 속 금쪽이는 책상에 앉아 문제집을 풀고 있다. 그런데 문제집을 풀다 말고 “음~음~” 거리는 소리를 내다가 팔꿈치, 손톱, 연필로 한 번씩 문제집을 내리치는 행동을 보인다. 급기야 자신의 목을 꺾고 얼굴을 쓸어내리는 격한 행동을 보이기까지 한다.

이를 보던 오은영은 “스톱”을 외치고, 금쪽이의 소리와 행동을 분석했다. 금쪽이의 10가지 틱 증상을 설명하며 “운동 틱과 음성 틱이 1년 이상 지속됐기에 투렛 증후군이라고 보아야 한다”라고 진단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수학학원에서도 증상은 계속됐다. 문제를 풀기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음음” 소리를 내고, 얼굴을 퍽퍽 소리가 날 정도로 때리고 문지르는 등 심한 틱 증상에 괴로워했다. 이를 본 할머니는 “저 정도인 줄 몰랐어요”라며 눈물을 쏟았다.

이어 조용한 도서관에서 친구들과 책을 읽고 있는 금쪽이. 그런데, 금쪽이는 무려 1시간 가까이 틱을 참아냈다. 이때 “STOP”을 외친 오은영은 “틱을 참는 게 가능할까요?”라고 질문했다.

패널들은 불가능하다는 반응이었지만 오은영은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 짧은 시간 틱을 참을 수 있다”라는 뜻밖의 분석을 내놓았다. 다만 “갖은 애를 써서 참아내는 거다. 그래서 편한 집에 오면 참았던 틱을 쏟아내게 되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진 영상에서는 가정에서 폭군처럼 군림하는 금쪽이의 모습이 담겼다. 어른과 아이의 뒤바뀐 서열이 눈에 띄었다. 할머니와 엄마에게 “짜증 나게 하지 마”라며 급격하게 예민해진 반응을 보이거나 “하기 싫다고”라며 거세게 반항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금쪽이는 엄청난 식탐으로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가족끼리 치킨 한 마리를 나눠 먹자는 할머니의 말에 폭발한 금쪽이는 “그만 가져가”라며 소리까지 지른다.

이에 오은영은 “틱을 참느라 밖에서 너무 애를 쓰고 온다. 먹는 행위로 스트레스를 풀려다 보니 식탐이 강해지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밖에서는 최대한 틱을 참고, 온화하게 행동하려는 금쪽이는 집에서만큼은 폭력성과 예민함을 숨기지 않았다. 급기야 동생을 사정없이 내려치고 주먹다짐으로 번지기까지 해 놀라움을 샀다.

금쪽이의 속마음도 공개됐다. 금쪽이는 “엄마는 나한테 기대를 하고 있지만, 헛된 기대를 하는 거 같아. 내가 공부가 잘하길 바라는데, 나는 공부를 못하잖아. 내가 공부를 못해서 틱이 더 심해지는 거 같아”리고 말해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가 크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이어 “틱을 어떻게 참아?”라는 질문에 “수도꼭지 잠그듯 목을 잠가. 그게 생각보다 쉽지 않아. 그런데도 이를 깨물고 해야 해. 나도 틱 안 하고 싶어. 무서워. 죽을 때까지 할까 봐”라고 말해 할머니는 하염없이 눈물을 쏟았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금쪽같은 내새끼’ 방송 화면 캡처

TV리포트
content@newsbell.co.kr

[연예] 랭킹 뉴스

  • [콘텐츠&피플] 고기호 음공협 부회장, “K팝 글로벌화, 업계 '부익부 빈익빈' 해결해야”
  • '아스트로' 차은우, 데뷔 9주년 맞이 뭉쳤다…故문빈도 함께 "25.02.23"
  • 손태진·김수찬·설운도·강예슬…’트롯챔피언:히든트랙’ 27일 방송
  • 신동·경수진·이세희, ‘지지고 볶는 여행’ MC 합류…첫회 10기 영수·정숙 출격
  • [리뷰: 포테이토 지수 49%] 끝내 시청자 배신한 '별들에게 물어봐'
  • 고현정, 여왕美→소탈한 민낯까지 공개 "이번 주도 무사히"

[연예] 공감 뉴스

  • 우다비 "늘 궁금하고 보고 싶어지는 배우 되고파…모든 작업이 도전"[화보]
  •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마음을 건드리는 힘  
  • 고윤정, 뱅헤어 했네? 안 어울리는 게 없는 '핫' 비주얼
  • '보물섬'에서 빛나는 새 얼굴, 홍화연은 누구?
  • 김용임, TV조선 E&M과 전속계약 [공식]
  • '이민호 셀프 열애설 논란' 박봄도 함께…2NE1, 이제 서울 앙콘만 남았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사자마자 구형” 싸다고 샀더니 뒤통수 맞는 중국차 근황
  • “전기 VS 디젤 픽업” 무쏘 EV와 타스만, 국내 픽업 트럭 강자가 될 자는 누구인가?
  • “3천만 원으로 스포티지 잡는다” 토레스 하이브리드, 예비 오너들 사로잡는 사양 공개
  • “한남동 건물 60억 세금 추징” 이하늬의 1억 원대 벤츠 AMG, 탈세 의혹에 눈길
  • “이건 진짜 선 넘었지” 4기통에 1억 5천 받는 벤츠 오픈카
  • “월 50만원에 5시리즈 오너된다!” 국산차만큼 저렴해진 수입차 근황
  • “코란도가 이렇게 나와야지” 아빠들 지갑 싹 털릴 터프한 SUV 공개
  • “전기 밴은 나야 둘이 될 수 없어” 폭스바겐에 도전장 내민 기아 PV5, 승자는?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BMW(BMW.TR) "영국서 미니 전기차 생산 시기 검토할 것"

    뉴스 

  • 2
    버크셔(BRK.B.N), 4분디 영업이익 급증

    뉴스 

  • 3
    용인 접착제 공장 대형 화재, 인근 야산까지 불길 번져

    뉴스 

  • 4
    무려 98만 명 초토화 “코로나 때가 더 낫다?”…무너지는 자영업자들

    경제 

  • 5
    24억 에이스 백업이 국대 출신이라니…KB 창단 첫 승승승승승승승승&2위 기대↑ 미쳤다, 삼성화재 7년 연속 봄배구 실패

    스포츠 

[연예] 인기 뉴스

  • [콘텐츠&피플] 고기호 음공협 부회장, “K팝 글로벌화, 업계 '부익부 빈익빈' 해결해야”
  • '아스트로' 차은우, 데뷔 9주년 맞이 뭉쳤다…故문빈도 함께 "25.02.23"
  • 손태진·김수찬·설운도·강예슬…’트롯챔피언:히든트랙’ 27일 방송
  • 신동·경수진·이세희, ‘지지고 볶는 여행’ MC 합류…첫회 10기 영수·정숙 출격
  • [리뷰: 포테이토 지수 49%] 끝내 시청자 배신한 '별들에게 물어봐'
  • 고현정, 여왕美→소탈한 민낯까지 공개 "이번 주도 무사히"

지금 뜨는 뉴스

  • 1
    일본 시마네현 20주년 기념 다케시마의 날 개최 독도역사왜곡 부정도 모자라 4월 도쿄영토주권전시관 확대 개관 홍보 ‘이마이 에리카 내각부 정무관 참석’

    뉴스 

  • 2
    KBO에서 2년간 10승했는데 ML에서 1년만에 9승…김하성과 함께했던 그 선수의 형, 작년과 올해 공통점

    스포츠 

  • 3
    '프리킥 도움→PK 득점' 에울레르의 충격적인 '데뷔전'..."K리그 수준 높아, 왼발 킥 자신 있다" [MD목동]

    스포츠 

  • 4
    LH 올해 19만호 공급… 3만 7000가구 청년·신혼·고령자

    뉴스 

  • 5
    이해인, 발등 통증에도 최선 다한 연기…세계선수권 각오 밝혀

    스포츠 

[연예] 추천 뉴스

  • 우다비 "늘 궁금하고 보고 싶어지는 배우 되고파…모든 작업이 도전"[화보]
  •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마음을 건드리는 힘  
  • 고윤정, 뱅헤어 했네? 안 어울리는 게 없는 '핫' 비주얼
  • '보물섬'에서 빛나는 새 얼굴, 홍화연은 누구?
  • 김용임, TV조선 E&M과 전속계약 [공식]
  • '이민호 셀프 열애설 논란' 박봄도 함께…2NE1, 이제 서울 앙콘만 남았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사자마자 구형” 싸다고 샀더니 뒤통수 맞는 중국차 근황
  • “전기 VS 디젤 픽업” 무쏘 EV와 타스만, 국내 픽업 트럭 강자가 될 자는 누구인가?
  • “3천만 원으로 스포티지 잡는다” 토레스 하이브리드, 예비 오너들 사로잡는 사양 공개
  • “한남동 건물 60억 세금 추징” 이하늬의 1억 원대 벤츠 AMG, 탈세 의혹에 눈길
  • “이건 진짜 선 넘었지” 4기통에 1억 5천 받는 벤츠 오픈카
  • “월 50만원에 5시리즈 오너된다!” 국산차만큼 저렴해진 수입차 근황
  • “코란도가 이렇게 나와야지” 아빠들 지갑 싹 털릴 터프한 SUV 공개
  • “전기 밴은 나야 둘이 될 수 없어” 폭스바겐에 도전장 내민 기아 PV5, 승자는?

추천 뉴스

  • 1
    BMW(BMW.TR) "영국서 미니 전기차 생산 시기 검토할 것"

    뉴스 

  • 2
    버크셔(BRK.B.N), 4분디 영업이익 급증

    뉴스 

  • 3
    용인 접착제 공장 대형 화재, 인근 야산까지 불길 번져

    뉴스 

  • 4
    무려 98만 명 초토화 “코로나 때가 더 낫다?”…무너지는 자영업자들

    경제 

  • 5
    24억 에이스 백업이 국대 출신이라니…KB 창단 첫 승승승승승승승승&2위 기대↑ 미쳤다, 삼성화재 7년 연속 봄배구 실패

    스포츠 

지금 뜨는 뉴스

  • 1
    일본 시마네현 20주년 기념 다케시마의 날 개최 독도역사왜곡 부정도 모자라 4월 도쿄영토주권전시관 확대 개관 홍보 ‘이마이 에리카 내각부 정무관 참석’

    뉴스 

  • 2
    KBO에서 2년간 10승했는데 ML에서 1년만에 9승…김하성과 함께했던 그 선수의 형, 작년과 올해 공통점

    스포츠 

  • 3
    '프리킥 도움→PK 득점' 에울레르의 충격적인 '데뷔전'..."K리그 수준 높아, 왼발 킥 자신 있다" [MD목동]

    스포츠 

  • 4
    LH 올해 19만호 공급… 3만 7000가구 청년·신혼·고령자

    뉴스 

  • 5
    이해인, 발등 통증에도 최선 다한 연기…세계선수권 각오 밝혀

    스포츠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