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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한나, 놀았는데 3일간 ‘1억 2천만원’ 들어와…’Umbrella’ 역주행 [할리웃통신]

TV리포트 조회수  

[TV리포트=이수연 기자] 가수 리한나에게 ‘슈퍼볼’ 공연 출연료는 필요 없었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리한나는 미국 애리조나주 스테이트 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식축구 슈퍼볼 경기에서 하프타임 무대을 꾸몄다. 이날 공연으로 리한나는 출연료는 못 받았지만 3일간 약 9만 7,000 달러(한화 약 1억 2,600만 원) 넘게 벌었다.

16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스포티파이를 통해 리한나가 공연 후 3일 동안 쉬면서 스트리밍 저작권으로 약 9만 7,000 달러(한화 약 1억 2,600만 원)를 벌었다고 보도했다. 이는 한 플랫폼에서만 계산된 추정치로 다른 플랫폼이나 음반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제외한 값이다.

‘슈퍼볼’ 공연에서 리한나는 두 번째 임신을 발표함과 동시에 수많은 히트곡을 무리 없이 소화해냈다. 그는 ‘Umbrella’, ‘We Found Love’, ‘Diamonds’ 등 불후의 명곡을 ‘공중 정원’ 콘셉트의 무대로 꾸몄다.

리한나의 공연이 끝난 후 글로벌 팬들은 리한나의 노래를 다시 찾아 들었고 스포티파이 측은 공연이 끝난 직후 그의 음악 스트리밍이 640% 증가했다고 밝혔다.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Umbrella’라는 곡의 수익성이 가장 높았다. 이 노래는 3일 동안 440만 번 재생되어 약 1만 7,780 달러(한화 약 2,310만 원)를 벌어들였다. ‘We Found Love’은 3일 동안 380만 번 재생되어 약 1만 5,220 달러(한화 약 1,977만 원)의 수익을 냈다. 이어 ‘Diamonds’는 350만 번 재생으로 약 1만 4,160 달러(한화 약 1,879만 원)를 벌었다.

‘슈퍼볼’ 공연은 세계 최대 공연으로 출연 가수에게 출연료를 지급하지 않는 것이 관례다. 출연만 해도 자연스레 매출 증가로 이어지기 때문에 유명 가수도 출연료를 받지 않고도 ‘슈퍼볼’ 공연에 출연하고 있다.

리한나의 ‘슈퍼볼’ 공연은 전 세계 1억 9천만 명이 시청하며 뜨거운 반응을 끌어냈다. 이 공연은 6년여 동안 가수 활동에 공백기를 갖던 리한나의 복귀 무대로 글로벌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NFL 소셜 미디어

TV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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