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몸매 논란으로 또다시 화두에 오른 셀레나 고메즈가 크게 분노했다.
16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 매체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셀레나 고메즈는 최근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자신을 둘러싼 외모 및 몸매 논란을 언급했다. 셀레나 고메즈는 루푸스 약물 복용으로 인해 급격한 체중 변화를 겪었다.
셀레나 고메즈는 “약 복용으로 체중이 증가하는 것은 매우 정상적인 일이다. 약을 복용하지 않으면 다시 체중이 줄어들 것”이라며 “더 건강해지고, 나 자신을 돌보고 싶다. 이 약이 나를 도울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셀레나 고메즈는 자신의 몸매에 대해 선 넘는 발언을 일삼는 악플러에게 메시지를 남겼다. 그는 “나를 지지하고 이해해 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면서도 “만약 그렇지 않다면 (나를) 떠나라. 무엇을 위해 사람을 수치스럽게 만드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셀레나 고메즈는 질병과 관련해 고충을 털어놨다. 그는 “이제는 그냥 아프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아파서 울기 시작한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글썽거렸다.
지난 2014년 셀레나 고메즈는 붓기, 피로, 관절 통증에 이어 루푸스 병을 진단받았다. 이후 신장 이식 수술까지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애플 TV+ 다큐멘터리 ‘My Mind & Me’에 출연해 질병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하기도 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셀레나 고메즈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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