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은주 기자] 배우 김정화의 남편이자 작곡가로 활동하고 있는 유은성이 뇌암 진단을 받았다는 소식을 전했다.
17일 유은성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오늘 최종적으로 뇌암으로 진단이 됐다”라며 “그런데 신기하게도 암세포들이 자라지 않고 머릿속에 가만히 있어서 수술 안 해도 된다고 하신다”라고 밝혔다.
그는 “사실 제가 지난해 가을에 저등급 신경교종(뇌종양)으로 판단이 돼서 2주 전 종양 검사 및 정밀진단을 받게 됐다”라며 “세포가 더 자라지 않고 증상이 없게 기도하고 스트레스 받지 않게 지내면서 계속 추적하면 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나님께서 아직 저를 사용하시기를 원하시는 것 같아 정말 기쁘고 감사하고 은혜가 된다. 또 다른 삶을 선물로 주신 것 같아 행복하다”라는 말도 덧붙였다.
한편 유은성은 CCM 가수 겸 작곡가이며 지난 2013년 김정화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둘을 두고 있다. 김정화는 2년 전 카페를 창업하고 최근 8호점을 낼 정도로 확장에 성공했다. 현재 김정화는 카페를 운영하면서 CEO로 활동하고 있다.
다음은 유은성 글 전문.
2주 전 피드에 병원에서 기도 부탁드린 이유를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글을 올립니다.
사실은요…제가 지난해 가을에 저등급 신경교종(뇌종양)으로 판단이 되어서 2주전 삼성서울 병원에서 종양검사 및 정밀진단을 받게 되었어요.
그리고 오늘 최종적으로 뇌암으로 진단이 되었구요. 그런데 그간 아름아름 제 소식을 들으신 많은 분들이 정말 간절히 기도해주시고 염려해주셔서 신기하게도 이 세포들이 자라지 않고 머릿속에 가만히 있대요.
그래서ᆢ수술 안 해도 된다고 하시네요. 더 자라지 않고 증상이 없게 기도하고 스트레스 받지 않게 지내면서 계속 추적하면 될 것 같아요.
하나님께서 아직 저를 사용하시길 원하시는 것 같아 정말 기쁘고 감사하고 은혜가 됩니다.
기도해주시고 걱정 많이 해주셔서 정말 정말 깊은 감사드립니다. 또 다른 삶을 선물로 주신 것 같아 행복하고 하나님께 감사하네요ᆢ
신은주 기자 sej@tvreport.co.kr / 사진=유은성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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