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은주 기자] ENA ‘나는 솔로’ 출연자가 성병을 옮겼다는 폭로가 나왔다. ‘나는 솔로’ 측은 이와 관련해 “사실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16일 온라인 소통 사이트에는 “ENA ‘나는 솔로’ 출연자로부터 성병에 감염됐다”라는 내용의 글이 업로드됐다.
글을 작성한 A씨는 “‘나는 솔로’ 출연자 B씨와 1년이 채 되지 않은 시간을 교제했고 그분으로부터 헤르페스2형 바이러스에 감염됐다”라며 “B씨는 의료계에 종사하는 전문직이고 저와 교제하면서 아무런 말도 없이 성관계를 진행했다”라고 주장했다.
A씨는 지난 2020년 11월 성병에 옮았다고 고백했다. A씨는 “이후 B씨와 그 문제에 대해 대화를 나눴지만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태도를 보였고 갑자기 이별을 통보했다”라고 말했다.
추가로 그는 “제 말이 사실임을 인증하기 위해서는 사진이나 주고받은 메시지 내용 등 많지만 당사자의 얼굴이나 대화 내용을 공개하는 것은 아니라고 판단해 대신 옷 사진을 공개하겠다”라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베이지색 체크무늬의 남성 재킷이 소파 위에 놓여 있다.
누리꾼은 A씨가 업로드한 글이 ‘나는 솔로’ 13기 방송이 끝나자마자 작성됐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17일 ‘나는 솔로’ 측은 TV리포트에 “‘나는 솔로’ 출연자의 성병으로 인해 피해를 입었다는 사례가 접수되지 않았다. 확인 중이다”라고 말했다.
신은주 기자 sej@tvreport.co.kr / 사진=’나는 솔로’, A씨가 공개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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