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이제훈이 ‘모범택시2’로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16일 SBS ‘모범택시 리턴즈 운행재개 스페셜’이 방송됐다. 이날 시즌2로 돌아온 ‘모범택시’의 출연진들이 모인 가운데 궁금증을 풀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시즌2로 다시 돌아온 것에 대한 소감에 대해 표예진은 “저는 저희가 시즌1에서 헤어지면서 끝났지 않나. 근데 뭔가 무지개 운수 멤버들이 잠시 헤어졌다가 다시 만난 느낌이 든다. 진짜인 것처럼, 내가 있어야 할 곳이 여기인데 잠깐 갔다 온 느낌이 신기하게 많이 든다”라고 밝혔다.
이제훈은 “저도 시즌1을 찍을 때 너무 힘들었다. 그런데 이렇게 시즌2를 할 수 있다라는 것이, 특히 무지개 운수 멤버들과 함께 운수 택시회사도 똑같은 공간에서 촬영하니까 고향에 온 것 같은 느낌이다”라며 “저는 벌써 시즌2 촬영이 끝났는데도 불구하고 ‘시즌 쓰리는 언제하지?’(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덧붙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모범택시2’에 대해 김의성은 “한마디로 이야기하면 사람들을 위로해주는 판타지라고 생각한다. 법을 넘어선 사적 복수 대행하는 일을 하는 건데 법이 모든 것을 해결해주지 못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지 않나. 항상 억울하고 답답한 느낌을 받는데 그런 것을 드라마 안에서라도 속시원하게 고민을 해결해주고 악을 응징하고 이런 모습을 보여드림으로써 여러분들에게 힘이 되고 기쁨이 되는 멋진 판타지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제훈 역시 “저희 드라마는 재미와 의미를 같이 담은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대리만족도 할 수 있고 시청자분들의 답답함을 드라마를 통해 속 시원히 해결 할 수 있는 드라마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시간을 정말 재밌게 만들어드릴 수 있다는게 배우로서 자랑스럽게 느껴진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모범택시’시리즈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으로 시즌2로 돌아오는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는 오는 2월 17일 금요일 밤 10시에 공개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SBS ‘모범택시 리턴즈 운행재개 스페셜’ 영상 캡처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