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정승민 인턴기자) ‘다이 하드’, ‘식스 센스’에 출연했던 브루스 윌리스(68)가 치매 판정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16일(현지 시각) 브루스 윌리스 가족은 “2022년 봄 실어증에 이어 전두측두엽 치매(FTD)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60세 미만 사람들에게 발병할 수 있는 치매의 가장 흔한 형태이지만 치료법이 없는 상태”라며 “브루스로 인해 다수 매체가 이 질병을 조명함으로써 더 많은 연구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브루스 윌리스가 진단받은 전두측두엽 치매는 뇌의 전두엽이나 측두엽이 퇴화해 판단력 등 정신 기능이 쇠퇴하는 증상을 보이고 가족력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겟돈’, ‘다이 하드’ 시리즈 등에 출연해 국내에도 이름이 알려진 브루스 윌리스는 지난해 3월 실어증 진단을 받아 연기 활동을 지속할 수 없게 돼 영화계에서 은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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