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연 돋보이는 ‘대체불가’ 존재감…유연한 표현력으로 최칠구 캐릭터 구축
향후 전개 궁금증 자극…‘믿고 보는 배우’ 송영규의 변화무쌍한 연기 ‘기대’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카지노’ 시즌2 송영규의 날카로운 연기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 시즌2는 카지노의 전설이었던 ‘차무식’(최민식 분)이 위기를 맞이한 후, 코리안데스크 ‘오승훈’(손석구 분)의 집요한 추적에 맞서 인생의 마지막 베팅을 시작하는 이야기.
시즌1이 화려한 캐스팅, 눈을 뗄 수 없는 연출과 전개로 큰 호평을 불러 일으킨 데 이어 지난 15일 대망의 시즌2가 공개 되며 뜨거운 관심 속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 가운데 민동건설 대표 ‘최칠구’ 역을 맡은 송영규의 저력이 이목을 집중 시킨다.
시즌1에서 민회장(김홍파 분)과 손잡고 리조트 사업에 투자한 최칠구. 이번 공개된 화에서는 최칠구가 민회장과 리조트 지분과 관련된 날선 갈등을 빚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폭발 시켰다.
여유 있는 태도로 민회장을 찾아와 지분 정리를 시도하던 최칠구에, 말도 안 되는 억지를 부리며 지분을 줄 수 없다고 주장하는 민회장 사이에 팽팽한 기류가 흐르며 보는 이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했다. 리조트 사업 초기 자본금의 반 이상을 투자했음에도 불구, 이에 대한 권리를 차단 당해 분노와 배신감에 휩싸인 최칠구의 감정 변화는 송영규를 만나 더욱 디테일하게 그려졌다.
이처럼 송영규는 찰나의 디테일한 감정선도 놓치지 않으면서도 유연한 표현력으로 최칠구 캐릭터를 구축해 내며 ‘카지노’ 속 단연 돋보이는 존재감을 발산했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끊임 없이 얼굴을 내밀며 ‘믿고 보는 배우’로 꼽혀 온 그가 글로벌 OTT까지 활동 무대를 넓히며 그 진가를 어김 없이 발휘한 것.
한편, 민회장의 죽음이라는 충격적인 엔딩에, ‘카지노’ 시즌 2의 향후 전개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터. 투자자 최칠구의 행보를 변화무쌍한 연기로 보여 줄 송영규의 활약이 기대감을 고조 시킨다.
송영규가 출연하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 시즌2는 지난 15일 1~3편이 공개된 데 이어 매주 수요일 오후 5시에 1편씩 공개된다. 시즌1의 모든 에피소드는 지금 바로 디즈니+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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