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그룹 브레이브걸스의 해체설이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왔다.
15일 KBS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가요 심의 결과에 따르면 브레이브걸스는 신곡 ‘Goodbye'(굿바이)를 발매한다.
앞서 브레이브걸스는 소속사와의 재계약 소식이 들리지 않아 해체설에 시달린 바 있다. 그룹 브레이브걸스와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의 계약이 이달 만료된다. 한 달도 남지 않았지만 계속되는 감감무소식에 팬들은 답답함을 토로하고 있다.
지난 14일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측은 “브레이브걸스 멤버들과 재계약과 관련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다만 “명확하게 답을 내릴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런데 15일 신곡 발매 소식이 들린 것. 신곡의 제목이 ‘Goodbye'(굿바이)라는 점에서 팬들은 웃어야 할지, 울어야할지 모르겠다는 반응이다.
브레이브걸스는 엠넷 ‘퀸덤2’ 이후 음악 활동을 중단했다. 같은 해 12월 단독 콘서트 또한 ‘코로나19’ 여파로 열리지 않아 해체설이 더욱 주목받았다. 그러니 신곡 발표는 분명 반가운 소식이 맞으나 제목이 너무 의미심장하다는 게 문제다.
작별을 고하는 제목이 최근 불거진 브레이브걸스 해체설에 불을 지피고 있다. 여전히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측은 브레이브걸스 해체설 관련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브레이브걸스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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