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제니퍼 로페즈가 남편 벤 애플렉의 이름을 가슴에 새겼다.
로페즈는 14일(현지시간) 자신의 계정을 통해 ‘커플타투’ 사진을 공개했다.
생애 첫 타투에 도전했다는 로페즈는 가슴 밑으로 화살이 꽂힌 무한대 기호와 ‘벤’ 그리고 ‘제니퍼’의 이름을 새기는 것으로 애정을 뽐냈다.
이는 애플렉과 재회 나아가 결혼 이후까지도 쉼 없이 제기되고 있는 ‘불화설’에 대한 반박이다.
지난 5일(현지시간) 제 65회 그래미 어워드에 게스트로 참석한 이들은 굳은 얼굴로 나란히 앉은 것이 포착돼 또 한 번 불화설에 휩싸였다.
현지 매체 페이지 식스는 바디랭귀지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일반적으로 남자는 레드카펫에서 파트너의 귀에 섹시하고 달콤한 말을 속삭이고 여자는 열정적인 관계를 표현하기 위해 미소를 짓기 마련이나 애플렉의 속삭임에 로페즈는 단호한 반응을 보였고, 고개를 돌리기도 했다. 손등으로 가슴을 두드리는 로페즈의 행동은 비난이 담긴 견제의 몸짓 같았다”면서 거듭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나 이 같은 불화설을 비웃듯 LA부촌에 위치한 440억대 대 저택에 새 보금자리를 차리고자 나선 로페즈와 애플렉은 커플 타투로 거듭 루머를 일축했다.
한편 2000년대 초반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커플로 큰 사랑을 받았던 벤 애플렉과 제니퍼 로페즈는 지난 2004년 파혼 후 18년 만에 재결합, 결혼에 골인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제니퍼 로페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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