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통령’ 브레이브 걸스… 마의 7년 못 넘고 해체

16일 걸그룹 브레이브 걸스가 디지털 싱글 ‘Goodbye’를 끝으로 공식적인 활동을 마무리한다며 해체 소식을 전했다. 사진은 지난 2021년 5월20일 ‘제9회 대한민국 예술문화인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브레이브걸스 유나,민영,유정,은지(왼쪽부터). /사진=뉴시스

걸그룹 브레이브걸스가 해체 소식을 알렸다.

브레이브걸스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는 16일 “당사 소속 아티스트 민영·유정·은지·유나의 4인 전속 계약이 16일 종료된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브레이브 걸스 멤버들과 당사는 오랜 시간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아름다운 이별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서로를 응원하는 마음을 잊지 않고 이제는 각자 새로운 자리에서 팬 분들의 사랑에 보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소속사는 “지난 7년 동안 브레이브걸스로서 희로애락을 함께하며 열정적으로 활동해온 멤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멤버들의 새로운 활동을 항상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브레이브걸스는 이날 발매하는 디지털 싱글 ‘Goodbye’를 끝으로 공식적인 활동을 마무리한다. 브레이브걸스는 대표곡 ‘롤린'(Rollin’)의 역주행으로 유명세를 얻으며 ‘군통령’이라는 별명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