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국가대표 금메달리스트에서 S전자 개발자까지, 특별한 스펙의 솔로남들이 ‘나는 솔로’에 집결했다.
15일 SBS PLUS ‘나는 솔로’에선 13기솔로 남녀들의 첫 만남이 펼쳐졌다.
솔로 나라에 첫 입성한 영수는 183cm 훤칠한 키의 소유자다. 제작진과 사전 인터뷰에 나선 영수는 “운동선수 혹은 뮤지션 같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며 “버스킹 하는 것도 좋아하고 음악을 진심으로 하려고 한다. 상대가 음악을 한다면 같이 해도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상형에 대해선 “감성적이면서 사람을 위할 줄 아는, 자기 일을 열심히 하고 예체능적인 감성이 있는 사람이 좋다. 계산적이기보다 수수한 사람이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남다른 피지컬의 영식이 등장했다. 영식은 국가대표로 아시아클럽 선수권 대회 금메달을 획득한 엘리트 체육인. K체대에서 석사 과정까지 수료한 그는 은퇴 후 봅슬레이 스켈레톤 팀 코치를 지냈다.
영식은 “어떤 분을 만나고 싶나?”라는 질문에 “착한 분을 만나고 싶다. 돈을 많이 벌고 적게 벌고를 떠나 비전을 가진 분이 좋다”라고 답했다.
광수의 스펙도 눈길을 끌었다. 광수는 S전자 소프트웨어 개발자다. 사내 별명이 ‘교수님’이라는 광수는 “남 가르치는 것 좋아하고 세미나를 여는 것도 좋아한다. 주제는 다 코딩이다”라며 남다른 코딩 사랑을 전했다.
이 밖에도 개그 욕심이 있다는 영호와 난초계 거물 영철, 앳된 얼굴의 상철이 솔로나라에 입성하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나는 솔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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