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
개그우먼 홍윤화가 김민경에게 배신감을 느낀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는 ‘에너지옥’ 특집으로 꾸며져 방송인 장영란, 방송인 안현모, 홍윤화, 스피드스케이팅선수 김보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라스’ MC들은 홍윤화와 함께 tvN 예능 ‘한도초과’에 출연했던 김민경, 신기루, 풍자 간에 서로 견제하는 기류가 있었냐고 물었다.
이에 홍윤화는 “저희와 관련해 소문이 있다더라. 네 명이 원래 빅사이즈 옷을 입었는데, (어느 순간) 김민경이 라지 사이즈를 입는다는 설이 돌았다”고 답했다.
그는 “옷 사이즈가 S, M, L, XL을 넘으면 (빅사이즈 단위로) 1, 2, 3, 4가 된다”며 “아무리 날씬해도 (빅사이즈) 1을 입었던 김민경이 숫자를 벗어나 L이 됐다. XL도 아니고 L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
이어 “촬영 중 김민경의 옷을 확인했는데, 실제로 L이라고 쓰여 있었다”며 “심지어 다음 주에 다시 보니까 F라고 쓰여 있었다. F는 일반인 여성 사이즈”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를 듣던 안영미 역시 “이건 (모임) 탈퇴 각이다”라고 놀라움을 내비쳤다.
홍윤화는 거듭 “김민경이 운동을 많이 하다 보니 체구가 작아진 것”이라며 “프리사이즈는 선 넘었다”고 열변을 토했다.
그러면서 “굉장히 서운했던 건 신기루가 멤버들에게 옷을 나눠주겠다고 가져왔는데, 그건 8XL이었다”며 “이런 걸 나눠 입으려고 생각했던 사람으로서 (김민경이) L과 F를 입는다고 하니 놀랍고 서운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민경은 ‘시켜서 한다! 오늘부터 운동뚱’ 콘텐츠를 통해 운동에 남다른 재능이 있었음이 드러났다. 이후 그는 사격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등 다양한 운동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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