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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상태에서 남의 차를 운전한 혐의로 기소된 그룹 신화의 신혜성이 또 한 번 고개 숙였다.
신혜성의 법률대리인 최선의 정다은, 이동훈 변호사는 지난 15일 “신혜성 씨는 최근 서울동부지방검찰청으로부터 지난 2022년 10월경 발생한 사건과 관련하여 도로교통법 위반(음주 측정거부) 및 자동차 등 불법 사용의 혐의로 기소됐다”고 밝혔다.
이어 “신혜성 씨는 사건 발생 이후부터 현재까지 자신의 잘못을 깊이 반성하면서 수사 과정에 성실히 임했다”면서 “이후 이루어질 재판 과정에서도 모든 잘못을 인정하고 관련 절차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했다.
또 “자신의 잘못에 대하여 달게 벌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찰에 따르면 신혜성은 지난해 10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음식점에서 술을 마시고 다음 날 새벽 다른 사람의 차량을 몰고 귀가하다 송파구 탄천2교에서 잠들었다. 신혜성은 “도로 한복판에 차량이 멈춰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도 함께 받는다.
사건 당시 신혜성은 술을 마신 뒤 지인과 함께 대리기사가 운전하는 다른 사람의 차를 타고 경기 성남시로 이동했다. 이후 성남에 위치한 지인의 집에 도착한 뒤 대리기사가 차에 연료가 없어 더 이상 운전이 어렵다고 하자 신혜성은 직접 운전을 시도했고, 성남에서 서울 잠실 인근까지 약 10㎞를 만취 상태로 운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녕하세요.
신혜성씨의 법률대리인입니다.
금일 보도된 바와 같이, 신혜성 씨는 최근 서울동부지방검찰청으로부터 지난 2022년 10월경 발생한 사건과 관련하여 도로교통법 위반(음주 측정거부) 및 자동차 등 불법 사용의 혐의로 기소되었음을 통지받았습니다.
신혜성 씨는 사건 발생 이후부터 현재까지 자신의 잘못을 깊이 반성하면서 수사 과정에 성실히 임하여 왔습니다. 향후 이루어질 재판 과정에서도 모든 잘못을 인정하고 관련 절차에 성실히 임할 것이며, 자신의 잘못에 대하여 달게 벌을 받을 것입니다.
이번 일로 많은 분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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