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노민택 기자] 아이돌 그룹 스테이씨 재이가 클럽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도 없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뽐뽐뽐’ 채널에 윤보미와 재이가 인터뷰를 하는 내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윤보미는 “제가 스테이씨의 팬이다. 생각보다 스테이씨를 많이 봤는데 친해질 기회도 없었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스테이씨 재이가 게스트로 등장해 자기소개를 하자 윤보미는 “왜 이렇게 상큼하냐”라며 애정이 어린 모습을 보였다.
윤보미와 재이는 예전에 만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윤보미는 “나 처음 만났을 때 기억나냐”라고 묻자, 재이는 “기억난다. 연습생 때 봤다. 그때 퇴근을 하려고 하는데 에이핑크 윤보미가 온다고 했다. 나는 우리 (연습생 시절) 곡이 나왔나 싶었다. 그때 배웠던 게 에이핑크의 ‘덤더럼’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윤보미는 “내가 ‘덤더럼’ 안무를 짜보고 싶어서 그 시안을 찍어줄 친구들을 찾다가 스테이씨 친구들이 도와줬다”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하지만 재이는 “그런데 그때 (연습생 시절) 춤을 잘 못 춰서 기본기를 엄청나게 배웠다”라고 솔직하게 말해 윤보미를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또 윤보미는 “몇 년생이냐”라고 물었다. 재이는 “이제 스무 살 됐다”라고 대답했다.
윤보미가 “그러면 친구들이랑 스무 살 되면 꼭 하고 싶었던 게 있냐”라고 묻자 재이는 “당연히 술을 마시고 싶다”라고 말했다.
재이는 “그런데 친구들이랑은 술을 못 마셨다. 하지만 부모님이랑은 술을 마셨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윤보미는 “아직 클럽을 한 번도 안 가봤냐”라고 묻자 재이는 “(클럽에) 가본 적 없다. 가보고 싶은 생각도 없다”라고 확고한 의사를 밝혔다.
윤보미가 이유를 묻자 재이는 “시끄러운 게 싫다”라며 단호하게 말했다.
노민택 기자 shalsxor96@tvreport.co.kr / 사진= ‘뽐뽐뽐’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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