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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둥의 신’ 토르 죽나…’앤트맨3′ 빌런 캉의 의미심장 발언 [할리웃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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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수연 기자] 마블의 최강 빌런 정복자 캉이 ‘천둥의 신’ 토르를 죽일까. 혹은 이미 죽였을지도 모른다.

15일 마블 스튜디오가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이하 ‘앤트맨 3’)를 공개하며 MCU 페이즈 5의 시작을 알렸다.

‘앤트맨 3’는 미지의 세계 양자 영역에 빠져버린 앤트맨 패밀리가 무한한 우주를 다스리는 정복자 캉을 마주하며 시공간을 초월한 위협에 맞서는 작품으로 특히 정복자 캉의 구체적인 서사를 펼친다고 밝혀 개봉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다. 정복자 캉(조나단 메이저스 분)은 앞으로의 어벤져스 세계관을 이끌 최고의 악당으로 측정하기 어려울 정도로 잠재적인 힘을 가졌으며 시간을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타노스보다 훨씬 강력하고 전해진다.

공개된 ‘앤트맨 3’에서 정복자 캉은 앤트맨(폴 러드 분)을 마주하자마자 “어벤져스냐”라고 묻는다. “내가 이전에 너를 죽인 적이 있던가?”라며 섬뜩하게 묻는 정복자 캉에 앤트맨은 황당해 한다. 정복자 캉은 이내 “당신은 망치를 든 사람이 아니다”라며 무언가를 깨달은 듯했고, 이에 앤트맨은 “너는 누구냐”고 묻는다.

해당 장면에서 정복자 캉이 이전에 망치를 든 사람, 즉 토르를 죽였음을 암시했다. 또한 토르 역의 크리스 헴스워스는 해당 영상을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올리며 캉이 토르를 죽인 다는 소문에 박차를 가했다.

정복자 캉이 ‘다중 우주’ 속에서 토르를 죽인 것인지 밝혀진 바가 없지만 멀티버스 사가가 계속 이어지면서 후에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앤트맨 3’는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MCU의 가장 중요한 영화로 페이즈 5의 시작점에서 앞으로의 어벤져스 세계관을 이어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는 극장에서 절찬리에 상영 중이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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