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노민택 기자] 가수 비가 그룹 스테이씨와 대화를 나누던 중 세대 차이를 느꼈다.
지난 9일 ‘시즌비시즌’ 채널에 비와 스테이씨가 밸런스 게임을 진행하는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비는 스테이씨 멤버들과 함께 스무 살이 된 콘셉트로 촬영을 진행했다.
비는 “나는 02년생”이라며 “우린 다 MZ 세대네?”라고 세대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콘셉트에 따라 ‘반모(반말모드)’로 대화를 진행하기로 규정하자 비는 “반모가 뭐냐”고 말해 스테이씨 멤버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제작진이 비에게 데뷔 날짜를 묻자 비는 고개를 저으며 답변을 피했다. 비는 “여기 02년생 누구지? 02년생 몇 월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멤버 아이사가 “1월”이라고 대답하자 비는 “아이사가 태어난 지 3개월이 지났을 때 내가 데뷔했다”라고 말했다.
비는 스테이씨 멤버들에게 “부모님이 몇 년 생이냐”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잠깐, 혹시 앞자리가 8이야?”라고 덧붙이며 긴장한 기색을 내비쳤다.
멤버 시은과 아이사가 “7이랑 6″이라고 말하자 비는 안도했다.
이어 비와 스테이씨는 밸런스 게임을 진행했다. ‘애인과 내 친구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팔로우를 해도 된다? 안 된다?’라는 질문에 비는 가능하다는 답을 택했다. 이에 제작진이 “나한테 얘기하지 않고 팔로우를 하면 어떠냐?”라고 묻자 비는 “아이 X 그건 안되지”라고 태세 전환해 웃음을 자아냈다.
노민택 기자 shalsxor96@tvreport.co.kr / 사진= ‘시즌비시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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