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성민주 기자] ‘피지컬:100’ 출연자 조진형이 스켈레톤 국가대표팀 코치 김식을 ‘리스펙’ 한다고 밝혔다.
14일 공개된 넷플릭스 ‘피지컬:100’에서 최종 20인에 오른 조진형과 김식은 ‘아틀라스의 형벌’이라고 이름 붙여진 미션으로 생존을 겨뤘다. ‘아틀라스의 형벌’은 거대한 바위를 짊어지고 오래 버티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으로, 바위의 무게는 50kg가 넘는 것으로 추측됐다.
‘더 스트롱맨’ 우승자 조진형이 경기 시작도 전에 최강자로 꼽힌 가운데, 윤성빈을 대신해 참가한 김식은 뜻밖의 선전을 보였다. 결과적으로는 조진형이 승리했지만, 두 사람은 2시간 넘게 바위의 무게를 버티며 신체의 한계를 넘어서는 ‘역대급’ 경기를 펼쳤다.
방송이 공개된 이후 조진형은 자신의 계정에 “이 게임은 저랑 김식이랑 공동승리라고 생각한다. 저희 둘다 진짜 미친듯한 고통을 참으며 서로였기에 2시간 14분 경기할 수 있었다”고 경기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조진형은 “김식 선수 많이 응원해달라. ‘더 스트롱맨’ 때부터 제가 리스펙하는 동생이다”라고 덧붙였다. 조진형과 김식은 지난 2019년 XtvN ‘더 스트롱맨: 짐승들의 대결’에 함께 출연한 인연이 있다.
김식 역시 댓글로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너무 힘들었지만 즐거운 경기였다. 역시나 너무너무 강력했다. 저 역시 존경하는 형님, 남은 결승전 응원하겠다”며 감사함을 드러냈다.
또 김식은 자신의 계정에도 “정말 강력한 피지컬과 순수한 마음과 의리가득한 형님, Respect한다”라고 적으며 결승에 진출한 조진형을 응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피지컬:100’의 마지막 화는 오는 21일 공개된다.
성민주 기자 smj@tvreport.co.kr / 사진=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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