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할리우드 배우 톰 홀랜드가 ‘스파이더맨’으로 돌아올 준비를 하고 있다.
14일(현지 시간) 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는 미국 연예매체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와의 인터뷰를 통해 마블 페이즈 5와 ‘스파이더맨 4’에 대해 입을 열였다.
그는 “여러분이 다양한 마블 영화에서 얼핏 들은 ‘퀀텀’을 다루고 싶었다”라며 “5단계의 시작을 이미 알고 있는 영웅들과 하고 싶었지만 우리는 항상 정복자 캉이 타노스의 놀라운 후임이 될 것이라는 예감을 했다. 두 사람의 체격은 같으면서도 완전히 다른 악당이다. 그는 주로 ‘복수’의 악당이다”라고 베일을 벗은 페이즈 5와 이를 이끌 정복자 캉에 대해서도 간략히 언급했다.
케빈 파이기는 이어 전 세계 마블 팬이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스파이더맨 4’가 현재 집필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말할 수 있는 건 우리가 ‘스파이더맨 4’에 대해 좋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으며 우리 작가들은 지금 종이에 펜을 대고 있다”라며 ‘스파이더맨 4’가 제작에 돌입했음을 암시했다.
지난 2021년에 개봉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톰 홀랜드의 ‘스파이더맨’ 시리즈 중 가장 최근 작으로 팬데믹 기간 동안 개봉한 영화 중 전 세계적으로 10달러(한화 약 1조 3천억 원) 이상을 벌어들인 최초의 영화가 됐다.
특히 해당 영화에서 역대 ‘스파이더맨’ 배우 토비 맥과이어, 앤드류 가필드가 톰 홀랜드와 호흡을 맞춰 많은 팬들의 가슴에 뜨거운 울림을 선사했다.
맥과이어는 스파이더맨 의상을 다시 입었을 때 집으로 돌아가는 느낌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처음 섭외 전화를 받았을 때를 회상하며 “긴장이 없진 않았지만 재능 있고 창의적인 사람들과 함께 노는 것은 신나는 일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당장 지금 그들이 나에게 전화를 해 오라고 말해도 갈 의향이 있다”며 ‘스파이더맨’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스파이더맨 4’에서 토비 맥과이어, 앤드류 가필드가 다시 출연하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15일 개봉하는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가 마블 페이지 6의 포문을 연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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