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아역 출신 배우 오스틴 마조스가 펜타닐 중독으로 사망했다. 향년 27세.
14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페이지식스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마조스는 지난 11일 미국 LA에 자리한 한 노숙자 시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공식적인 사망원인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TMZ 등 현지 매체들은 펜타닐로 인한 사망으로 추정된다고 일제히 추측하고 있다.
펜타닐은 이른바 ‘좀비마약’으로 불리는 중독성 높은 약물로 지난 1월엔 ‘워킹데드’ 스핀오프 시리즈에 출연했던 타일러 샌더스가 펜타닐 중독으로 사망했다.
고인의 비보가 전해지고, 유족들은 성명을 통해 “오스틴은 사랑스럽고 똑똑하고 친절한 사람이자 우리를 자랑스럽게 만든 아들 형제 그리고 손자 조카였다. 우리는 영원히 그를 그리워할 것”이라며 애도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1995년생인 마조스는 지난 1999년 ABC 드라마 ‘뉴욕경찰 24시’로 데뷔, 이후 ‘보물성’ ‘리틀 맨하탄’ ‘슈퍼맨2’ 등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오스틴 마조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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