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손 없는 날’ 방송화면 캡처 |
배우 한가인이 의도치 않게 방송인 신동엽을 저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4일 방송된 JTBC 예능 ‘손 없는 날’에서는 미술학원 이사를 돕기 위해 경남 함양으로 출장을 떠난 신동엽과 한가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가인은 운전을 하던 중 자신의 아들 관련 일화를 언급했다.
/사진=JTBC ‘손 없는 날’ 방송화면 캡처 |
그는 “(촬영 때문에) 아이가 잘 때 나와야 하니까 ‘내일은 촬영 있어서 제우 잘 때 나갈 거야’ 그랬더니 (아들이) ‘엄마 촬영하러 가는 거 나 싫어’ 그러더라”고 말했다.
이어 아들이 자신의 촬영을 싫어하는 이유를 설명하기에 앞서 신동엽에게 “놀라지 마시라. 동심의 눈으로 본 거니까”라고 미리 언급해 무슨 이유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가인은 “(아들이 내가 촬영 가는 게 싫은 이유가) ‘못생긴 아저씨들이랑 있어서’라고 하더라”고 솔직하게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JTBC ‘손 없는 날’ 방송화면 캡처 |
신동엽은 “지금 웃으면서도 웃음이 맑지 않다”며 씁쓸함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아들이) ‘아저씨들’이라고 하는 거 보니까 (또 다른 출연 프로그램인) ‘싱포골드’인 것 같다”고 자신이 아닌 가수 박진영과 작곡가 김형석을 지칭한 것 아니냐고 의심했다.
그러자 한가인은 “박진영 오빠였나?”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더했다.
한편, 한가인은 동료 배우인 연정훈과 2005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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