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씨, 사진제공=하이업엔터테인먼트 |
그룹 스테이씨(STAYC)가 더 짙은 정체성을 입고 힘찬 도약에 나선다. 러블리함 여섯 스푼을 담뿍 머금은 채 꽉 안아주고 싶은 ‘테디 베어’로 돌아왔다. 무대에서 뿜어내는 사랑스러운 에너지에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스테이씨는 14일 오후 6시 싱글 4집 ‘테디 베어(Teddy Bear)’를 발매한다. 지난해 7월 발표했던 ‘위 니드 러브(WE NEED LOVE)’ 이후 약 8개월 만의 컴백이다. 전작 ‘뷰티풀 몬스터(BEAUTIFUL MONSTER)’를 통해 조금은 감상적인 음율을 뻗어냈던 스테이씨는, 신보로 다시 ‘에이셉(ASAP)’ ‘런투유(RUN2U)’ 때의 발랄한 기운을 더욱 열정적으로 틔워냈다. 극강의 틴프레시한 매력을 담아 긍정적인 에너지를 마구 뻗어낸다.
앨범 발매를 앞두고 서울 광진구 일대에서 쇼케이스 개최한 스테이씨는 “이번 앨범을 통해서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고 싶었다”며 “그래서 신보 타이틀곡 뮤직비디오에도 전작들과 다르게 스토리가 있다. 히어로 스테이씨가 등장한다. 일상에 지쳐있거나 곤란한 사람들 앞에 히어로 스테이씨가 등장해 부축해주는 전개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스테이씨, 사진제공=하이업엔터테인먼트 |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테디 베어’는 싱그러운 에너지로 무장한 팝 펑크 장르의 곡이다. 나만의 히어로가 되어준 든든한 테디베어처럼 희망과 위안을 주는 긍정의 메시지를 담아냈다. 아이사는 “전작에선 아련하고 벅차고 성숙한 느낌을 보여줬다면 이번엔 스테이씨 정체성을 오롯이 담았다. 키치함과 긍정이 가득한 희망찬 곡이다”며 “위로와 희망을 드리고 싶었다. 이번 곡을 통해 대중분들께 힘을 드리고 저희 역시 새해에 힘차게 달려가는 발판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스테이씨는 데뷔 때부터 팀의 아이덴티티로 내세운 ‘틴프레시’를 거듭 강조했다. 단순한 차원의 발랄한 에너지가 아닌, 그 기운이 청자들에게까지 뻗어가는 긍정적인 영향력을 염원했다. 윤은 “다양한 그룹이 데뷔하고 컴백하면서 다양한 장르의 곡이 나왔는데 우리는 우리만의 느낌으로 틴프레시한 느낌으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했고, 시은은 “앨범의 핵심 메시지가 위로와 희망이라서 그런지 올해 꼭 많은 분들이 우리로 인해서 기운을 내셨으면 좋겠다. 위로와 희망의 대명사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여섯 멤버는 밝고 키치한 틴프레시 컬러로 스테이씨만의 음악적 장르로 구성된 트랙을 채색하며 에너지 넘치는 음악적 성장을 보여준다. 활력 넘치는 아이덴티티를 기반으로 보다 고도화된 보컬과 강력해진 발랄한 에너지로 청자들의 귓가를 마중한다. 시은은 “이번 활동의 목표는 틴프레시가 뭔지 뚜렷하게 보여주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스테이씨표 틴프레시가 K팝을 대표할 수 있는 뚜렷한 색깔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우리 정체성을 확실하게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발랄한 기운을 틔운 스테이씨와 함께 화창한 온기를 뿜어내는 이른 봄이 우리 곁을 찾아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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