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성민주 기자] 가나 출신 방송인 샘 오취리가 3년 만에 한국 방송에 출연한다.
채널S ‘진격의 언니들’ 측은 14일 TV리포트에 “샘 오취리가 최근 ‘진격의 언니들’ 녹화를 마쳤다. 샘 오취리의 방송분은 오는 21일 공개된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 하차한 뒤 한국 방송에는 출연하지 않았던 샘 오취리를 오랜만에 TV에서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샘 오취리는 지난 2020년 8월 의정부고 학생들의 일명 ‘관짝소년단’ 패러디 사진을 비판했다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누리꾼은 샘 오취리가 한국의 교육을 ‘무지’로 표현하며 문제 제기를 한 방식에 반발했다. 이후 샘 오취리는 사과문을 올렸으나, 누리꾼의 반응은 싸늘했다.
이에 샘 오취리는 지난 2월 한 영상에 출연해 “흑인 얼굴(분장)에 대해 글을 올리자 밤새 화제가 됐고, 난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 그들은 나를 심하게 ‘캔슬’했다. 빠르게 날 버리더라”라고 그때를 회상했다.
오랜만에 한국 예능에 출격하는 샘 오취리가 ‘진격의 언니들’에서 해당 사안에 대해 입을 열지 시선이 모인다.
성민주 기자 smj@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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