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그룹 god 박준형이 멤버 손호영과 김태우를 차별해 시선을 모았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엘르 코리아’에는 ‘지오디 리더는 대놓고 멤버 차별하는데 왜 논란이 안 되나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 지오디 멤버들은 오랜만에 완전체로 등장해 다양한 주제에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던 중, ‘리더가 멤버들을 너무 대놓고 차별하는데 논란 안 되는 경우’라는 제목으로 커뮤니티에 올라왔던 짤이 등장해 큰 웃음을 유발했다.
과거 박준형은 손호영이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리자 “귀여운 호이내 꽁”이라고 댓글을 달았지만 김태우의 인스타그램에는 “대머리 까진 사람이 머리로 가리려고 하는 느낌”이라고 댓글을 달아 웃음을 안겼다.
김태우는 “이 형이 나한테만 저렇게 써놔”라고 서운함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박준형은 손호영은 예쁜 사진을 올렸지만 김태우는 아니라고 변명했다.
다른 게시물에도 비슷한 양상이 나타났다. 박준형이 손호영에게는 “울 선호 예쁘게 나왔네. 남자한테 예쁘다고 하네 참나. 근데 내 동생이니까 괜찮아”라는 댓글을 달았지만 김태우에게는 “또 돈 벌러 가내 참나”라고 달았다.
이를 본 멤버들은 자지러지게 폭소했고, 김태우는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며 “모르고 살았는데 저거 보니까 기분 나쁘네”라며 서운함을 비췄다.
박준형은 “태우랑 나랑은 어렸을 때부터 그게 있어요”라고 변명했고 김태우는 “뭐가 있어요. 난 모르는데”라며 반박해 다시 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그럼에도 박준형은 꿋꿋하게 “내가 제일 큰형이고 얘가 막내기 때문에 막내는 너무 우쭈쭈하면 자라면서 버릇이 나빠진다”라며 해명했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유튜브 채널 ‘엘르 코리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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