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노민택 기자] 신혼부부 한영·박군이 갈등을 빚었다.
14일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의 다음 주 예고편에 따르면 한영과 박군이 새로운 출연진으로 등장한다.
영상에서 박군은 “제 키가 170cm, 아내가 178cm다. 키 차이가 8cm가 난다. 나이 차이도 제가 38세, 아내가 46세로 8살 차이다. 다들 88부부라고 부른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영은 특전사 출신인 남편 박군에 대해 “‘특전사는 이럴 것이다’라고 생각했던 게 솔직히 있었다. 그런데 결혼 후엔 다른 면이 많다”라고 말해 박군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그러면서 “이런 얘기 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약간 속은 것 같다고 느끼긴 한다”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에 박군은 “나도 그렇다”며 불만을 표출했다. 또 “다시 와이프 집으로 재입대한 기분”이라고 말해 이목이 집중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박군은 일을 마치고 퇴근 후 집에 오자마자 아내가 아닌 반려견 ‘오월이’를 껴안는다. 한영이 섭섭한 표정을 짓고 있다는 사실을 미처 알아차리지 못한 박군은 반려견과 시간을 보낸다. 이에 한영은 “옷을 벗고 누워서 놀면 되지 않냐”라고 잔소리 폭격을 시작했다. 박군은 “좀 기다려. 지금 안아 달라잖아”라고 맞받아쳤다.
이후에도 씻지 않고 핸드폰 삼매경에 빠진 박군을 본 한영은 “빨리 씻어라 핸드폰 하지 말고”, “왜 내 말은 자꾸 무시하고” 등 쓴소리를 뱉어 긴장감을 조성했다.
한편 박군과 한영은 지난해 4월 부부의 연을 맺었다. 두 사람의 신혼 일상은 오는 20일 오후 11시 10분 ‘동상이몽2’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민택 기자 shalsxor96@tvreport.co.kr / 사진=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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