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마블 스튜디오의 사장 케빈 파이기가 곧 개봉하는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가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가장 중요한 영화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로튼 토마토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케빈 파이기는 새로운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이하 ‘앤트맨 3’)가 ‘어벤져스: 엔드게임'(이하 ‘엔드게임’) 이후 MCU에서 가장 중요한 영화라고 발표했다.
케빈 파이기는 “‘엔드게임’ 이후 ‘앤트맨 3’가 (마블의) 큰 그림과 가장 많이 연결되는 영화다”라면서 “페이즈 4에서는 재밌고 훌륭한 캐릭터가 많이 등장했다. 이제 마침내 페이즈 5가 시작하면서 ‘다음 어벤져스’를 그려볼 수 있다”라고 말하며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케빈 파이기는 ‘앤트맨 3’로 차세대 어벤져스의 두각이 잡힐 것이라고 예고했다. ‘앤트맨 3’가 마블의 페이즈 5를 시작해 페이즈 6의 마지막 작품인 ‘어벤져스 6’까지 영향을 준다는 것.
‘앤트맨 3’에서는 이전 마블 세계관 속 가장 강력했던 빌런 타노스에도 대적할 수 있는 인물로 정복자 캉이 등장한다. 새로운 빌런과 멀티버스 세계관을 소개하면서 이전 영화와는 다른 독특하고 창의적인 이야기를 기대하게 만든다.
지난 10일 코믹북닷컴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프로듀서 스티븐 브루사드는 “이미 페이튼 리드 감독, 케빈 파이기와 ‘앤트맨’ 4편 제작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라고 밝혀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는 미지의 세계 양자 영역에 빠져버린 앤트맨 가족이 MCU 사상 가장 강력한 빌런이자 무한한 우주를 다스리는 정복자 캉을 만나며 시공간을 초월한 최악의 위협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폴 러드, 에반젤린 릴리, 미셸 파이퍼, 마이클 더글라스, 조나단 메이저스 등이 출연했고 ‘앤트맨’ 시리즈를 이끈 페이튼 리드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는 오는 15일 국내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로튼 토마토’ 소셜 미디어,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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