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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 연예인’ 어디로?… 유아인 침묵이 비겁한 이유 [김유림의 연예담]

머니s 조회수  

배우 유아인이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에 이어 대마 양성 의혹도 받고 있지만 정작 당사자는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사진=유아인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에 이어 대마 양성 의혹까지 받는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이 침묵하고 있다. 이에 그를 믿고 지지했던 팬들도 등을 돌리는 분위기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유아인 갤러리는 “‘인간 엄홍식’은 어디로 자취를 감췄는가”라는 제목의 성명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그동안 각종 소신 발언을 통해 사회에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고 그로 인해 많은 대중의 지지를 받았음에도 왜 본인의 의혹에 대해서는 이다지도 침묵하는가”라고 지적했다.

유아인은 그동안 여러 사회 이슈에 대해 거리낌 없이 자신의 소신을 밝혀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본인을 둘러싼 의혹에는 어떤 해명도 하지 않고 침묵으로 일관하는 모습에 대중은 의문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소속사 UAA가 “관련한 모든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며 문제가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소명할 예정”이라고 밝힌 것이 전부인 셈이다. 활발히 활동했던 유아인의 인스타그램도 잠잠하다.

프로포폴에 이어 대마 의혹이 제기되자 광고계는 ‘유아인 손절’을 시작했다. 그를 간판으로 기용한 업체들은 홈페이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서 유아인 관련 게시물과 영상을 재빨리 삭제했다. 유아인을 비타민 모델로 발탁했던 A제약사는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등에 업로드된 광고에서 그의 사진을 전부 지웠다.

유아인과 손을 잡고 그를 본 뜬 가상인간을 만드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쳤던 패션 브랜드 플랫폼 B사 역시 광고를 모두 내렸다. 이밖에도 유아인이 모델인 아웃도어 브랜드 C사와 중국 패션 산하 브랜드 D사 역시 ‘유아인 지우기’ 작업에 착수했다.

광고계뿐만 아니다. 유아인이 출연해 촬영을 마쳤거나 출연이 예정된 영화·OTT 작품 제작사와 관계자들도 날벼락을 맞았다. 넷플릭스 영화 ‘승부'(김형주 감독)는 유아인 주연으로 이미 촬영이 끝나고 상반기 공개를 앞둔 상황에서 악재를 만났다. 영화 ‘하이파이브'(강형철 감독)와 넷플릭스 시리즈 ‘종말의 바보'(김진민 감독)도 촬영을 마치고 후반 작업 중인 상태.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2’는 촬영을 앞두고 유아인의 프로포폴 상습투약 의혹이 알려지며 향후 제작과 홍보 등의 일정에 변수가 생겼다.

유아인은 지난 6일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경찰 소환 조사를 받았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프로포폴 상습 투여 의심자 51명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는데 그중 유아인도 포함돼서다. 경찰은 유아인의 소변과 체모 160여가닥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했고 지난 10일 소변에서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1차 소견 결과를 받았다.

서울경찰청은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청사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유아인의 마약 혐의 수사 상황과 관련 “앞으로 2~3주가 소요되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감정 결과에 따라 신병 처리를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따라서 경찰 수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유아인의 침묵이 이어질 경우 팬들이 받을 상처는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그 이전에 해명이든 사과든 진정성 있는 입장을 밝히는 것만이 그를 믿고 응원해준 팬들에게 도리를 다하는 것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머니s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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