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성민주 기자] 배우 정경호가 전도연과 키스신 촬영 후 부끄러운 마음에 애교를 부렸다.
13일 tvN 드라마 공식 채널에 공개된 ‘혈중 당도 제대로 초과한 전도연X정경호 키스신 비하인드’라는 제목의 영상에는 tvN ‘일타 스캔들’ 속 두 사람이 촬영한 키스신 비하인드가 담겼다.
극 중 침대에서 진행되는 키스신 촬영을 앞두고 정경호와 전도연은 촬영 세팅에 나섰다. 누워있던 정경호가 서 있는 전도연과 입을 맞춰야 하는 상황.
전도연은 “그럼 나는 되게 어정쩡하겠다”라며 키스신 자세를 걱정했다. 그러자 정경호는 벌떡 일어나서 자세를 맞춰보기 시작했다. 서 있는 자세로 몇 번 합을 맞추던 두 사람은 결국 정경호가 손을 끌어당겨 전도연을 앉히는 자세로 촬영하기로 결정했다.
곧 진행된 첫 번째 키스신 촬영에 진지하게 임한 정경호와 전도연은 컷 소리가 나자마자 민망함을 감추지 못했다. “(촬영본) 확인 한번만 하겠다”는 카메라 감독의 말에 정경호는 부끄러움에 “확인하지 마”라고 앙탈을 부려 웃음을 안겼다.
12일 전파를 탄 ‘일타 스캔들’에서 남행선과 최치열은 본격 러브라인을 그리기 시작했다. 남해이(노윤서 분)도 “엄마가 아니라 이모다. 이건 스캔들이 아니라 로맨스”라고 고백하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방송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성민주 기자 smj@tvreport.co.kr / 사진=tvN Drama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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