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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아인이 프로포폴 상습 투약, 대마 흡연 혐의를 받는 가운데 과거 그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유아인은 지난 2017년 한서희와 젠더 갈등에 관해 논쟁을 벌이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웃는 얼굴에 침 뱉지 말라고, 그냥 이거 드시라고 #떡밥. 내일 또 ‘삭제’ 해드린다고, 그 분노 마음껏 태우시라고 다시 전해드리는 #선물”이라는 글과 함께 알약 이모티콘을 올렸다.
당시 해당 게시물에 대해 ‘속 시원하다’ ‘사이다’ 등 긍정적 반응을 나타냈지만, 정작 유아인이 마약 투약 의혹을 받는 상황을 맞자 새로운 시각으로 그의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
유아인은 지난 2021년 초부터 서울 강남과 용산 일대 병원을 돌며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5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입국 중인 유아인의 신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해 간이 소변검사를 진행했다.
또 경찰은 유아인의 체모 약 160가닥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보내 마약 정밀 감정도 의뢰했다. 지난 10일에는 유아인의 소변에서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유아인 측은 “최근 프로포폴 관련 경찰 조사를 받았다”며 “모든 조사에 협조하고 있으며 문제가 되는 부분에 대해 적극적으로 소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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