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전현무가 소름 돋는 기받이 산악 훈련에 화들짝 놀란다.
12일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설날 씨름대회를 앞두고 기받이 산악 훈련에 돌입한 영암군씨름단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기가 좋은 곳이라면 전국 어디든 찾아다니고 행운의 숫자에 집착하는 ‘샤먼 킹’ 김기태 감독은 대회를 일주일 앞두고 선수들과 함께 기받이 산악훈련을 떠났다.
용바위에 도착한 김기태가 “이번에는 기 받는 법을 제대로 배워 왔다”면서 황당한 기받이 시범을 보이자 선수들은 부끄러움에 몸 둘 바를 몰라 했고, 영상을 보던 출연진들도 “너무 무섭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김기태의 대타로 출연한 윤정수 코치는 “실제로 효험을 봤다”라 옹호하며 청출어람 맹신도의 면모를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고.
‘당나귀 귀’는 오늘(12일) 오후 4시 45분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제공 = 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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