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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에 이어 이승기의 결혼 소식까지 톱스타들의 핑크빛 연애가 연예가를 핫하게 장식했다. 한국을 넘어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핫한 스타들의 만인의 연인에서 한 사람의 배우자가 된다는 소식에 국내외 반응이 뜨겁다.
지난 7일 이승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년 동안 공개열애를 해온 배우 이다인과 4월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그는 이다인에 대해서는 “마음이 따뜻하고 사랑이 많은, 영원히 제 편에 두고 싶은 사람”이라며 “함께 기쁨을 공유하고 살다가 힘든 일이 있더라도 잡은 손 놓지 않고 시련을 극복하고 싶다”고 단단한 사랑을 보여줬다.
이다인의 소속사도 같은 날 “이다인 배우가 이승기 배우와 든든한 동반자로서 소중한 연을 맺게 됐다”며 “영원히 서로의 편이 될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승기와 이다인은 2021년 5월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 열애 2년 만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두 사람의 공개열애 직후, 이승기의 일부 팬들은 자택 앞에서 두 사람의 교제를 반대하는 내용의 트럭 시위를 벌였다. 이다인의 집안 문제로 인해 구설에도 휩싸였으나 이승기는 흔들림 없는 모습을 보여줬다. 두 사람은 지인들의 돌잔치 등 경조사에도 함께 참석하며 굳건한 애정을 과시했고, 결혼 발표 후 비로소 서로의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며 공개적으로 애정을 과시했다.
송중기는 지난해 12월 25일 JTBC ‘재벌집 막내아들’ 종영과 동시에 다음 날 열애설을 인정했다. 그의 새로운 연인은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두 사람은 매체 카메라에 동반 귀국 장면이 잡혔을 때도 주위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서로를 챙겼다. 지난해 9월에는 스스로 연인의 이름을 고백했다. 2022 아시아태평양 스타 어워즈에서 tvN ‘빈센조’로 대상으로 받을 당시 “사랑하는 케이티”라는 수상소감을 남겼는데 이때의 케이티가 바로 지금의 연인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공개 연애 선언 후 팬들은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의 과거 활동과 개인사를 캤다. 하지만 송중기는 오히려 결혼 발표로 연인을 보호했다. 지난달 30일 그는 직접 본인의 팬카페를 통해 결혼과 2세 소식을 함께 전했다. 입장 발표 당일 혼인신고를 마쳤다는 송중기는 “그녀는 선한 마음을 가졌고, 자신의 삶을 열정적으로 살아왔다. 존경스러울 정도로 현명하고 멋진 사람”이라며 “그런 그녀 덕분에 저는 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어가고 있다”고 애정을 가득 남아 아내를 소개했다.
사랑하는 연인과의 핑크빛 인생 2막을 위해 사랑꾼으로 거듭난 이승기와 송중기. 사랑 앞에 직진밖에 모르는 두 사람의 마이웨이 행보에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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