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13년간 정산 0원” 김완선, ‘매니저’ 친이모에 가스라이팅 당해

머니투데이 조회수  

/사진=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화면 캡처
/사진=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화면 캡처

가수 김완선이 데뷔 후 13년간 정산을 단 한푼도 받지 못한 사연을 공개했다. 친이모가 1300억 가량의 수익을 가로챘을뿐만 아니라 김완선에게 ‘가스라이팅’을 일삼은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지난 10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김완선이 자신이 갖고있는 상처를 털어놨다.

이날 김완선은 오은영 박사의 “스스로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자신에 대한 분석에 동의하며 13년간 제작자이자 매니저로 함께 생활했던 친이모 고(故) 한백희를 언급했다.

김완선은 “이모가 매니저로서는 훌륭한 분이셨다. 제 트레이닝과 프로듀싱을 전담했다. 그런데 전 그때 너무 어린 애였고, 그냥 이모가 시키는대로 하는 돈 버는 로봇 같은 존재였다. 제 마음 속에서는 데뷔부터 지금까지 제가 했다고 생각한 적이 없다. 보람을 못 느끼고 일했다. 내 인생이 아닌 이모의 삶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김완선은 또 13년간 쉬지 않고 일했지만 이모에게 단 한 번도 정산 받은 적이 없다고 고백했다. 과거 김완선은 매니지먼트를 담당한 이모에게 1986년부터 1998년까지 수익금을 단 한 푼도 정산 받지 못한 사실을 공개해 충격을 안겼다.

/사진=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화면 캡처
/사진=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도 “하루종일 일하는 데도 돈이 없는 거다. 정산이 없었다. 초기 투자 비용을 갚은 후에도 계속 정산에 문제가 있었다. 그런데도 저는 이모에게 정산 문제에 대해 한마디도 하지 못했다”고 토로했다.

함께 출연한 김완선 동생도 “엄마도 언니 몫을 찾으러 이모를 찾아갔다고 한다. 그런데 이모가 언니 이름으로 된 통장을 보여줬다더라. 그래서 엄마가 이모를 믿었다고 한다. 그런데 나중에 보니까 다 이모가 돈을 찾아갔더라. 그 당시에는 실명제가 없었다. 그래서 엄마에게 통장을 보여주며 안심시킨 후에 모두 뺏어갔더라”고 말했다.

오 박사는 “이모님은 그 많은 돈을 어떻게 하셨다고 하냐”고 궁금해했다. 김완선은 “이모의 남편이 가져다 쓴 쓴 거다. 배우자를 잘 만나야 하는 것 같다”며 “이모는 2006년에 돌아가셨다”고 말했다.

자매의 이야기에 놀란 정형돈은 “이 정도면 가스라이팅 당한 거 아니냐”라고 말하자 오 박사는 “그렇다고 봐야 한다”고 했다.

이어 오 박사는 “가족, 가까운 사람들을 철저하게 막고 상황으로 지배력을 강화하고 과도하게 통제 안에 들어오게 했다. 일종의 심리적 지배라고 보는 게 맞다. 심리적 지배의 전제조건은 사랑을 갖고 등판한다는 거다. 모르는 할 수가 없다. 그래서 벗어나는 게 생각만큼 쉽지 않다”고 분석했다.

머니투데이
content@newsbell.co.kr

[연예] 랭킹 뉴스

  • 일본 165Km 강속구 투수 사사키, MLB 다저스와 계약
  • EBS1 '극한직업' 휴게소 外
  • ‘포르셰 타는’ 야노 시호, 곧 50살인데 엄청난 유연성 “이런 동작이 가능해?”
  • '곧 지천명' 엄기준, 뒤늦은 결혼 소감 "즐겁게 살아가겠다"
  • '어도어와 분쟁' 뉴진스 해린, 명품 D사 앞 활짝 웃었다 '오랜만이네' [MD★스타]
  • 현대판 고려장...유명 사극 배우, 치매 노모 요양원 방임 의혹 제기

[연예] 공감 뉴스

  • “세상에서 제일 예뻐” … 송승헌, 깜짝 고백♥
  • "정해인 닮았다" 난리 난 붕어빵 사장님…연예계 데뷔하나
  • 엄마도 못 알아볼 정도… ‘최지우 닮은꼴’
  • '놀뭐' 미주, 걸그룹 후배 엔믹스 해원 기강 잡는 충고는?
  • 한소희, 씻기 전 찍은 모습도 매력적… '뭐가 이렇게 예쁘냐' [MD★스타]
  • 아디아 김의 작품은 에너지에 대한 것이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역시 벤츠보다 낫네” 현대차그룹, 전기차 화재에 100억원 쏟는다!
  • “전기차 망하나” 이러다 중국이 글로벌 자동차 다 먹겠네”
  • “아빠들 고민 미친 듯이 늘었다” 현대, 드디어 새 팰리세이드 공식 출시!
  • “건설사에서 자율주행을?” 이젠 계단도 다니고 엘레베이터도 조작한다!
  • “하루에 105대 연쇄 추돌 사고” 운전자들, 당장 지켜야 하는 것은?
  • “진짜 제네시스가 벤츠보다 낫다” 억소리 나는 수입차들, 국산한테 밀린다
  • “하이브리드 없으면 망한다” 현대·기아, 친환경차 엄청나게 팔았다 발표!
  • “기아 EV6 긴장타나” 폭스바겐, 전기차 비밀병기 2대나 내보낸다!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유명 배우, 친모 요양비 1300만원 밀리고 연금도 가로채"

    뉴스 

  • 2
    경비행기 체험을 할 수 있는 공주 가볼 만한 곳 추천

    여행맛집 

  • 3
    불닭볶음면 그냥 먹지 마세요…이 레시피는 매운맛 끝판왕입니다

    여행맛집 

  • 4
    "당당하게 대응" 법원 출석한 윤석열 대통령이 취재진 피해 '이곳'으로 들어갔다

    뉴스 

  • 5
    “함께 걸어온 20년, 장애인 자립을 위한 따뜻한 동행”

    뉴스 

[연예] 인기 뉴스

  • 일본 165Km 강속구 투수 사사키, MLB 다저스와 계약
  • EBS1 '극한직업' 휴게소 外
  • ‘포르셰 타는’ 야노 시호, 곧 50살인데 엄청난 유연성 “이런 동작이 가능해?”
  • '곧 지천명' 엄기준, 뒤늦은 결혼 소감 "즐겁게 살아가겠다"
  • '어도어와 분쟁' 뉴진스 해린, 명품 D사 앞 활짝 웃었다 '오랜만이네' [MD★스타]
  • 현대판 고려장...유명 사극 배우, 치매 노모 요양원 방임 의혹 제기

지금 뜨는 뉴스

  • 1
    장재혁 합천부군수, 주요사업장 찾아 현장 목소리 청취...‘현장행정 강화’

    뉴스 

  • 2
    “1인당 100만 원 지급” .. 설 명절 민생회복지원금, 신청 방법도 ‘제각각’

    뉴스 

  • 3
    합천군, 설 연휴 영상테마파크∙대장경테마파크 정상 운영

    뉴스 

  • 4
    '성장세 미쳤다' 163cm 작은 거인, 0.573→0.635→0.693→0.738→0.789 매 시즌 진화…2025년은 과연?

    스포츠 

  • 5
    '이나은 옹호' 곽튜브, 자기 무덤 팠다…"그동안 왜 안 나왔어요?"

    뉴스 

[연예] 추천 뉴스

  • “세상에서 제일 예뻐” … 송승헌, 깜짝 고백♥
  • "정해인 닮았다" 난리 난 붕어빵 사장님…연예계 데뷔하나
  • 엄마도 못 알아볼 정도… ‘최지우 닮은꼴’
  • '놀뭐' 미주, 걸그룹 후배 엔믹스 해원 기강 잡는 충고는?
  • 한소희, 씻기 전 찍은 모습도 매력적… '뭐가 이렇게 예쁘냐' [MD★스타]
  • 아디아 김의 작품은 에너지에 대한 것이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역시 벤츠보다 낫네” 현대차그룹, 전기차 화재에 100억원 쏟는다!
  • “전기차 망하나” 이러다 중국이 글로벌 자동차 다 먹겠네”
  • “아빠들 고민 미친 듯이 늘었다” 현대, 드디어 새 팰리세이드 공식 출시!
  • “건설사에서 자율주행을?” 이젠 계단도 다니고 엘레베이터도 조작한다!
  • “하루에 105대 연쇄 추돌 사고” 운전자들, 당장 지켜야 하는 것은?
  • “진짜 제네시스가 벤츠보다 낫다” 억소리 나는 수입차들, 국산한테 밀린다
  • “하이브리드 없으면 망한다” 현대·기아, 친환경차 엄청나게 팔았다 발표!
  • “기아 EV6 긴장타나” 폭스바겐, 전기차 비밀병기 2대나 내보낸다!

추천 뉴스

  • 1
    "유명 배우, 친모 요양비 1300만원 밀리고 연금도 가로채"

    뉴스 

  • 2
    경비행기 체험을 할 수 있는 공주 가볼 만한 곳 추천

    여행맛집 

  • 3
    불닭볶음면 그냥 먹지 마세요…이 레시피는 매운맛 끝판왕입니다

    여행맛집 

  • 4
    "당당하게 대응" 법원 출석한 윤석열 대통령이 취재진 피해 '이곳'으로 들어갔다

    뉴스 

  • 5
    “함께 걸어온 20년, 장애인 자립을 위한 따뜻한 동행”

    뉴스 

지금 뜨는 뉴스

  • 1
    장재혁 합천부군수, 주요사업장 찾아 현장 목소리 청취...‘현장행정 강화’

    뉴스 

  • 2
    “1인당 100만 원 지급” .. 설 명절 민생회복지원금, 신청 방법도 ‘제각각’

    뉴스 

  • 3
    합천군, 설 연휴 영상테마파크∙대장경테마파크 정상 운영

    뉴스 

  • 4
    '성장세 미쳤다' 163cm 작은 거인, 0.573→0.635→0.693→0.738→0.789 매 시즌 진화…2025년은 과연?

    스포츠 

  • 5
    '이나은 옹호' 곽튜브, 자기 무덤 팠다…"그동안 왜 안 나왔어요?"

    뉴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