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고은아가 ‘걸어서 환장 속으로’ 첫 영상 오픈부터 스튜디오 녹화 중단을 선언한다.
12일 KBS2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 새로운 가족 고은아, 미르 남매가 이끄는 하이텐션의 방가네 패밀리가 라오스로 여행을 떠난다.
3남매와 무뚝뚝하지만 정 많은 아빠 방기순, 방가네 서열 1위인 엄마 한성숙, 미남 조카 조하진의 첫 번째 가족여행이 펼쳐진다.
그러나 녹화 시작부터 초유의 상황이 벌어진다고. 스튜디오에 자리 잡은 고은아가 직접 촬영한 영상 속에 자신이 등장하자 “잠깐만! 쟤 왜 저래”라는 절규와 함께 녹화 시작 최단 시간 만에 중단을 요구해 모두를 당황하게 만든 것. 고은아의 돌발행동으로 혼을 쏙 빼놓는 녹화가 펼쳐져 국경을 뛰어넘는 하이텐션 방가네의 위엄을 확인했다는 전언이다.
특히 방가네의 라오스 여행은 첫날부터 녹록치 않았다. 장시간의 이동으로 쉬고 싶은 가족들과 달리 고은아는 해가 떨어지기 전에 롱테일 보트를 타러 갈 것을 제안하고, 아빠는 “너희끼리 나가!”라는 말로 고은아를 자극한다고. 고은아와 아빠의 긴장감 넘치는 상황이 종잡을 수 없는 방가네 가족 여행을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한편, ‘걸어서 환장 속으로’는 스타 가족들의 좌충우돌 가족 여행을 통해 웃음과 공감을 끌어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밤 9시 25분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걸어서 환장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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