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임시완이 연기 적성을 발견한 순간에 대해 털어놨다.
9일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선 “임시완이요? 제가 아는 맑은 눈 중에 제일 광인이에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배우 임시완이 게스트로 출연하 가운데 조현아는 “‘엄친아’이지 않나. 10년 동안 반장을 하고 중학교 때 전교 회장하고 고등학교 때 부회장을 했는데 왜 전교회장에서 부회장으로 떨어졌나?”라는 신박한 질문을 던졌고 임시완은 “차츰차츰 성적이 떨어지긴 했다. 그걸 학생들도 느낀 것 같다”라며 전교 회장에서 부회장이 된 썰을 공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상형에 대한 질문에는 “이상형은 모르겠다. 대화가 잘 통하는 사람, 서로 자존감을 높여주는 사람, 사소한 것에 행복할 수 있는 사람. 내가 여행을 정말 좋아하는데 여행하다 보면 힘든 순간에 그런 것에도 개의치 않는 그런 사람이 이상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연기하기 전에 ‘난 연기를 잘 할거야’ 라는 것을 알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연습생일 때 우르르 단역으로 간 적 있다. 클럽에서 춤추는 남으로 출연했다. 근데 ‘이거 나한테 잘 맞을 것 같다’라는 느낌이 들었다”라고 연기에 대한 적성을 깨달은 순간을 소환하기도.
임시완은 이후 연기행보에 대해 “덜컥 ‘해를 품은달’에 캐스팅이 됐다. 그때부터 부랴부랴 뒤늦게 연기 수업을 시작했다. 내가 다른 것을 도전할 때마다 그건 느끼고 있다. 내가 연기는 재능은 갖고 있구나 생각하고 있다”라고 연기에 대한 애정과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임시완은 넷플릭스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를 통해 팬들을 찾는다. 평범한 회사원이 자신의 모든 개인 정보가 담긴 스마트폰을 분실한 뒤 일상 전체를 위협받기 시작하며 발생하는 사건들을 추적하는 현실 밀착 스릴러로 오는 17일 공개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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