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장학퀴즈’가 50년을 맞는다.
EBS는 ‘장학퀴즈’ 50주년을 맞아 ‘장학퀴즈 50주년 특집 – 인재의 비밀’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이에 앞서 스타들의 50주년 축하 인사가 공개됐다. 수영선수 박태환, 가수 김준수, 가수 엄정화, 최태성 역사 강사, 김태호 PD, 배우 임윤아, 조수미 소프라노 등 ‘장학퀴즈’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멘토로 출연한 이들이 50주년을 축하했다.
박태환은 “앞으로도 꿈꾸는 10대들과 방송을 보는 시청자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귀한 프로그램으로 오래 함께해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준수는 “한자리를 오래 지킨다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인데, 그만큼 장학퀴즈가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는 의미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꿈과 용기를 주는 프로그램으로 우리 곁에 오래 남아있길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엄정화는 “오랫동안 한 길을 걸어오며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 사랑받기란 정말 어려운 일인데, 그 어려운 일을 장학퀴즈가 해냈다”라고, 김태호 PD는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오래오래 함께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조수미 소프라노는 “앞으로 100년까지 우리 학생들 그리고 저희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프로그램으로 오래오래 곁에 있어주길 바란다”라고 ‘장학퀴즈’를 응원했다.
1973년 2월 18일 첫 방송돼 청소년 인재를 배출해낸 ‘장학퀴즈’는 1993년 한국 최장수 프로그램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됐으며, 올해 한국기록원으로부터 국내 최장수 프로그램으로 인증을 받았다.
‘장학퀴즈 50주년 특집 – 인재의 비밀은 오는 2월 18일 오후 12시 5분 EBS1TV에서 방송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E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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