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성민주 기자]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가 ‘이달의 소년’ 제작에 나선다.
8일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신인개발팀 공식 계정에는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와 함께 데뷔할 신예 보이그룹 멤버를 찾는다”며 오디션을 공지하는 글이 올라왔다.
신인개발팀은 ‘2001년 이후 출생 남자’를 오디션 지원 자격으로 명시하며 보컬, 랩, 댄스, 연기, 비주얼 분야로 지원 가능하다고 공지했다.
성별 무관하게 오디션 지원을 받던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지난 1월, 신예 보이그룹 멤버를 찾는다고 공지하기 시작했다.
이에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가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한 그룹 이달의 소녀 멤버들을 대신해 ‘이달의 소년’을 데뷔시키려는 것이 아니냐는 시선이 등장했다.
그러나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측은 “‘이달의 소년’은 계속 진행해오던 프로젝트였다”고 밝혔다.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지난해 3월 “2023년 데뷔할 신예 보이그룹 멤버를 찾는다”며 ‘이달의 소년’ 프로젝트 론칭을 알린 바 있다. 그러나 그때 이달의 소년은 “그룹명과 콘셉트가 겹친다”는 이달의 소녀 팬들의 반발에 마주했다.
이제나저제나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 ‘이달의 소년’이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를 살릴 구원투수가 될지 시선이 모인다.
성민주 기자 smj@tvreport.co.kr / 사진=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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