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은주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시즌2의 예고편과 포스터에서 손명오(김건우 역)가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9일 넷플릭스코리아는 ‘더 글로리’ 시즌2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극중 손명오는 학창 시절 박연진(임지연 역), 전재준(박성훈 역), 최혜정(차주영 역), 이사라(김히어라 역)와 함께 문동은(송혜교 역)에게 학교 폭력을 행사한 인물이다.
그는 성인이 돼서 만난 문동은으로부터 박연진이 또 다른 학교폭력 피해자 윤소희(이소이 역)를 죽인 범인이라는 말을 듣고 돈을 목적으로 박연진을 협박한다. 그러던 중 갑자기 손명오의 행방이 묘연해지면서 시청자는 그가 사망한 것으로 인식했다.
‘그럼 누가 손명오를 죽였냐’를 주제로 추측이 오가고 있는 가운데, 시즌2 티저 예고편에서 손명오가 등장해 누리꾼은 혼란에 휩싸였다.
이날 공개된 시즌2의 포스터에도 손명오가 등장했다. 포스터에서 문동은은 손명오의 위에서 그의 턱을 움켜쥔 채 내려다보고 있다. ‘남의 고통에 앞장서던 그 발’이라는 문구가 눈에 띈다.
손명오 외에 다른 학폭 가해자들과 찍은 포스터도 공개됐다. 포스터에서 문동은은 박연진의 머리채를 잡았고 이사라의 두 손목을 잡고 움직이지 못하게 했으며 전재준을 위에서 내려다봤다. 최혜정의 입은 손으로 막았다.
한편 ‘더 글로리’ 시즌2는 오는 3월 10일 공개된다.
신은주 기자 sej@tvreport.co.kr / 사진=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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